
길동 : 놈이 일러준 길이 대비전 안에 있어, 빈 건물이니까
거기까지만 가면 무사히 나갈수 있어. 봐봐, 누구든 마주치면
무조건 고개 숙이고 절대로 소리 내지마? 아까 그런 변장은
잘만 하더니, 끈도 제대로 못묶냐?
이녹 : 너 내가 예쁘게 입은거 계속 화나?
길동 : 정신 똑바로 차려. 내 옆에서 절대 떨어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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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 녀석이 약속은 지켰네?
노객주 : 검은?
길동 : 물론 이것 때문이겠지, 여기있다.
노객주 : 건네라.
길동 : 우리 먼저.
노객주 : 어서 타라, 곧 순찰꾼이 올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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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녹 : 폭약인가?
길동 : 폭죽이야.
이녹 : 와, 이쁘다.
길동 : 넌 지금 이 상황에서 저게 눈에 들어오냐?
이녹 : 왜, 우리 살았다고 축하잔치 하는거 같잖아.
길동 : 멍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