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이 자신의 이름을 데스 노트에 적은 직후,
죽기 전날까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는 영화.
전편들에 비해서
조금은 만화같은 요소도 사라졌다.
특히 이미 널리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를
인플루엔자와 교배시켜 진화된다는 설정은 놀라울 정도.
팔다리가 완전 가느다랗고
이연희의 얼굴을 가진 마키라는 초등학생 역의 아이도,
늘 구부정하게 다니는 L도,
그리고 태국에서 온 천재 수학소년도.
어리버리한 FBI 아저씨도
분홍색 크레이프 차도-
다 흥미진진.
이것저것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L만 쫓아 따라가기만 해서
보기 편했다.
비록 수많은 초중고딩들과 함께 했을지라도- 후훗.
비슷한 수준의 K군도 재밌게 잘 보더라-
L이 허리펴는거 너무 웃겨서- ㅋ
단걸로 애들을 달래려고 하는것도.
분홍색 크레이프차로 미끼노릇 하는 FBI도.
근데, 그 아줌마 이름 뭐더라,
악역 대빵,
좀 웃겼던게 그아줌마는 바이러스 감염되더라도
다른사람들보다 예쁘게 종기가 나고
양도 적게 나더라.
L은 죽기전에 마키를 통해
잠깐이나마 사랑을 느낀게 아닐까.
연애감정이 아니더라도
지켜주고 싶고, 돌봐주고 싶은 누군가 말이다.
이제 더이상의 데스노트는 없겠구나.
그러고보니, 마이크가 선물로 준 데스노트, 가지고 있는데;;;
나도 어디 한번 미운사람 있음 슬- 적어볼까? -_-++
농담이다. 푸훗.
마이크가 거기 내 이름 적었는데 난 이렇게 살아있잖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