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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 멤버가 모두 출연한 두번째 영화.
마찬가지로 멤버 모두가 출연했던, 피칸치의 속편.
한창 아라시에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래, 이거 한번 보자 해서 봤는데,
니노미야가 타쿠마 역할을 한게 굉장히 의외였고,
사쿠라이가 양아치 역할을 한건 더 의외였다....
다른 사람들은 어울렸어.......ㅋ
"Life is Hard 다케도 Happy"
전편 피칸치에 나오는 말인데,
영화를 보지 않은 나도,
그때 당시 피칸치에 나오는 이 말을 알고 있었다.
왠지 아이돌 영화에 대한 거부감 때문인지 보고 싶은 마음은 안 들었다...
물론 이 거부감은 이 영화와 황색눈물을 보고 싹 사라졌다.
"삶은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3년만에 만난 친구들.
3년이란 세월은 그들을 많이 변하게 했지만,
그들의 우정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또 헤어진다.
헤어지는 그들은
타쿠마가 3년전
"Life is Hard 다케도 Happy"
를 쓰고 떠났던,
이제는 새로 칠해져 그 글씨가 보이지 않는
육교 대신,
새로운 말이 써진 추억 노트를 하나씩 받아들고 헤어진다.
노트에 써있는 말.
"Life is Hard 다카라 Happy"
"삶은 힘들다. 그래서 행복하다"
피칸치는 영화를 보기 전에 부터
청춘 영화라는 건 알았지만,
영화를 보기전 내가 갖고 있던
아이돌 영화에 대한 협소한 편견에 비하자면
이 영화는 굉장한 청춘영화이자, 굉장한 성장영화였다.
삶은 힘들다. 그래서 행복하다.
떠난 타쿠마가 언젠간 다시 돌아올까?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또 그들의 피칸치 스토리가 시작됐으면 좋겠다.
나는 그때까지 기다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