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귀여운 누가봐도 사랑스러운 그런 여자였죠.
처음엔 그랬어요...제가 좋다고 적극적으로 제게 다가왔답니다.
그래서 만났습니다.
서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귀고싶진 않은 생각에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봤습니다.
사귀기전에 제가 그랬습니다. 조금만나고 헤어질꺼면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자긴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하더군요...
결국 사귀게 되었고..차츰 서로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서로 알아가면서 참 많이 다르다는걸 느꼈죠..
물론 남자인 저보다 여자인 그애가 더 빨리 느꼈습니다.
서로가 너무 달라서 한동안 힘들었다고 지나가는 얘기로 제게 말하긴 했지만 전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습니다.
어느순간 그애가 절 대하는게 뭔가 다르다는걸 느끼게 되면서..고민하다가 얘기했습니다.
우리 서로 다르지만 맞춰가면서 다시 노력해보자고...
그랬더니 그러더군요..자기가 첨엔 제가 좋아서 막 다가가고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그 걸음을 멈추게 되었대요..그러면서 자긴 그러지 못할꺼 같다고 하더군요.
사귀기전에 조금만나고 헤어지지 않을꺼라고 믿어달라고 제게 한 얘기때문에 자신이 직접 절 끊지 못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애가 원하는 이별 제가 해줬습니다.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할 의지가 없는 여자와 저혼자 노력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힘들었던 때에
한줄기 빛처럼 빠르게 다가왔다가 다가왔던 그 속도만큼 빨리도...이여잔 그렇게 떠나네요..
세상에 서로 딱 들어맞는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른면을 서로 양보하면서 그렇게 메꿔가면서 사귀는거 아닌가요?
서로 달라서 끌렸던 그점이..사랑의 이유가 헤어짐의 이유가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