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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걸렸습니다...[2]

허영범 |2008.02.27 05:34
조회 61 |추천 1

이제 20부터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졸업이 다가오면서 졸업식을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졸업식에가서 꽃다발을 전해주면 화가 풀리겠지라는 참 어린...생각에 회사에는

 

동생이 졸업한다고 하고 꽃다발을 사들고 찾아갔습니다.

 

처음가는 여고졸업식에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모르고 한참을 찾아헤맸습니다.

 

초등학교 동창들이라도 볼까봐 벽으로만 붙어다니면서 졸업식장에 들어갔고...

 

어떻게 찾아야 될지 막막할뿐이었습니다. 연락도 없이 막무가내로 찾아간 졸업식장에서

 

어디에 앉았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ㅠㅠ 앞에서부터 훑어내리길 몇차례.. 저앞에 한무리 사이에

 

함께있는 그아이를 봤습니다. 운도 좋죠.. 그리곤 용기를 내어 꽃다발을 들고 다가갔습니다.

 

뒤에서 부른다고 불렀는데.. 쥐꼬리만한 목소리가 나가더군요..ㅡㅡ;;; 그리곤 돌아본 그아이의

 

표정엔.... 당황함이.. 이뭐....병도 아니고... 갑자기 쥐구멍이 생각났습니다. 꽃다발을 건내주고

 

축하한다는 말을 건내고 후다닥 졸업식장에서 나왔습니다. 뒤에 이일로 그아이의 친구와

 

설전을 벌였죠. 저보고 하는짓도 느끼하더니 얼굴도 참 기름지게 생겼다고... 잡아다가...그냥...

 

흠... 어잿건 그일로 다시 사이가 멀어지고.. 또 기다림이 찾아왔습니다. 연락은... 역시나 거의

 

안되고... 그아이는 대학을 가고 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아이가

 

야간을 가서 그나마 얼굴을 볼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낮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가

 

밤이면 인적이 뜨음해지는곳이라서.. 그걸 핑계로 버스정류장에서 몇번을 기다렸습니다.

 

아... 이런일이 있는동안 친구들이 말리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미쳤다고.... 그때는 그랬습니다.

 

정말 이아이에게 미쳤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가지도 못하는...

 

같은극의 자석마냥 다가가려 애쓸수록 멀어지기만 했으니까요.

 

제게는 그아이뿐이라 생각해서 여친을 만들생각도 못하고 있는사이에 그아이에게는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참 끈질기죠. 남자친구도 있는데 기다리고나 앉았고.. 못나기도 그렇게 못났을수가...

 

어쨋든 그렇게 시간을 보내던 사이에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먼저 전화하는적이 없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좋다고 받았죠. 그랬더니 남자친구를 바꿔주는 것입니다,

 

사귀는 사이에 제 얘기를 남자친구한테 했다고 하더군요..ㅡㅡ;;;;바보같이....

 

남자친구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습니다. 저보고 많이 좋아하냐고, 잘해달라고 하더군요.

 

결국 또 본의아니게 말에 가시를 달게 되었죠.  그쪽이 나한테 물어볼려면 과거형이 되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냐고. 그리고 잘해달라는말. 내가 그쪽한테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그쪽이 남자친구라고 왜 그런말을 나한테 하냐고...  그리곤 며칠후에 헤어졌답니다.

 

참.... 재수도 없죠. 어쨋든 이런이유로 또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해가바뀌어 21살이 되었습니다. 저도 대학이란곳에 가게 되었죠. 처음엔 그아이가

 

다니는 대학에 썼습니다. 같이 다니고 싶어서요. 그거가지고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다른대학을

 

썼구 그아이는 케나다에 여행을 다녀오더니 케나다로 유학을 갔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말도 못하고 가는날 그아이 집에가서 잘다녀오라는 말을 건내고 선물과 편지를 받았습

 

니다. 편지를 읽고 제인생에 최장시간 울음으로 기억될만큼 울었습니다.

 

어머니께서 누구 죽었냐고 청승도 그런 청승이 없다고..제성격이 좀 제랄이라 그이상 말을

 

잇지 않으시고 방으로 들어가시더군요. 정말 많이 울었거든요.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만큼

 

제마음을 약간이나마 알것같다고 써놓구선 가버리는것이 너무 억울했습니다.ㅡㅡ;;;;;;;;;;;;;;;;;;;;

 

그아이는 가버리고 멍해져버렸죠. 그러다가 케나다연락처를 받고 1년동안 열심히 연락했습니다,

 

필요한게 생기면 제가 사서 붙여보기도 해봤구. 편지도 쓰구 전화도 하고.. 참 지지리 궁상짓을

 

유치찬란하게 했었더랬죠. 그리고는 제가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돌아오지 않을것 같아 제가

 

자원입대를 선택했죠. 입대날짜를 보름남기고 그아이가 돌아왔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했었습니다. 그래도 좋았다고 하는게 맞겠죠 돌아왔구 제가 군대를 간다는

 

것때문에 만나기도 많이 만났으니까요. 군대가는게 안쓰러웠던지 싫다는 말없이 함께 있어줬습니다.

 

입대하는날 훈련소까지 함께 가주었습니다. 헤어질때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보냈습니다.

 

보면 가기 싫어질까봐... 그리고 3일만에 퇴소했습니다.ㅡㅡ;;;이유야 갔다 붙이면 다 이유겠지만..

 

그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게 제일큰 이유였죠. 그렇게 퇴소하고....

 

욕무지하게 먹었습니다..ㅡ,.ㅡ;;;;;;;;;;;;;;;;;;;;;;;;;;;;;;;;;;;;;;;;;;;;병진아니냐고.....

 

그래도 좋았습니다. 볼수있으니까요. 그렇게 나와서 그아이를 보며 행복해하고 있을때...

 

여기까지가 5년째의 이야기네요..

 

제가써도 참 길게 쓰네요...^ ^;;;;;;;;;;;;;;

 

이렇게 무지하게 긴글 읽어주셔서 매우감사합니다..ㅜ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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