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요즘에 알바로 갑자기 바빠진 녀셕,
하루종일 일만 하는거 같습니다.
대학원생이 공부하기도 바쁠텐데,,
알고 보니 로스쿨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일단 들어만 가면 은행에서 대출받고 뭐 될듯 한데 그건 붙은 후의 일이고,
우선 학원비가 만만치 않아서 그거 모으느라 그리 바쁘답니다.
그냥 혼자 준비하지 그러냐고 했더니
혼자서는 뭘 공부해야 되는지 자료조차 확실히 몰라서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괜히 저도 궁금해서 혼자서 뭐 공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대충 네이버에서 찾아봤는데...결론은 학원입니다.
다른 시험은 어떨까 싶어 의치전문대학원 시험인
meet,deet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것도 별 다른 자료없이
그냥 어느 학원이 좋다, 이런식의 결론은 학원이 였습니다.
더군다나 보통 돈 천만원 깨지는건 당연지사더군요.
로스쿨, 의치전문대학원..그리고 pcat이란 시험을 보고 들어가야될 6년제 약대까지.
북미를 고대로 따라한거죠. 하지만 미국은 대부분 스스로 공부하며,
공부하는 자료도 뻔합니다. 사교육이라고 해야 여름 4개월간 수업듣고 의,치,법학 대학원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100만원 짜리 Kaplan이란 여름 코스가 전부입니다.
이제와서 왜 전문대학원으로 바꾸었냐 이럴수는 없지만,
수많은 백수, 백조들에게 딴 곳으로 희망을 주는 동시에 부모님들께는 더 심한 자금압박을 주는
정말 이 정책...
무슨 시험이던 나왔다 하면 학원부터 생기는 우리나라에 맞는 정책이였나,
그런 생각을 안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