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to Say Goodbye/사라 브라이트만 & 안드레아 보첼리
Time to Say Goodbye는 원래 안드레아 보첼리의 솔로 앨범에 들어있던 곡이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평소에 알고 지내던 독일 출신의 세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헨리 마스케로부터 자신의 은퇴 경기의 오프닝 곡을 의뢰받고 무슨 노래를 할까 고민하던 차에 이태리의 어느 레스토랑에서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르는 Time to Say Goodbye를 듣고 그를 찾아가 함께 부르자고 제안을 했다고 한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이미 ‘95년에 헨리 마스케와 그라시아노 로치지아니의 라이트 헤비급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프로듀서인 프랭크 피터슨이 작곡한 Time to Say Goodbye를 부른 적이 있기 때문에 헨리 마스케가 정중하게 은퇴경기에서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던 것이다. 그래서 ’96년 11월 17일 2천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헨리 마스케와 버질 힐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은퇴식에서 사라 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가 Time to say goodbye를 불렀고 체육관 관중과 TV 시청자들은 당시 상황과 걸맞은 그 노래에 감명을 받았다. 그러나 마스케는 그날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하고 링에서 내려와야 했는데, 관중들은 기립해서 그를 위해 Time to Say Goodbye를 다시 불렀고 마스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는 마치 무슨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로 인해 Time To Say Goodbye는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고, 우리 나라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자리 매김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