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과 곡은 전혀 관계없음.>
QUEEN 2집에 들어있는 곡이다.
2집은 전체적으로 한곡 한곡이 서로 이어지고 있어서, 이 노래 다음에 나오는 NEVERMORE를 연속해 들어야 귀가 편하다. 고로 이 곡이 끝나는 즉시 네버모어를 들어서 귀를 편안하게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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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는 프레디 머큐리가 미술관에서 어떤 그림을 보고 만든 노래로, 그림 제목이 바로 The fairy feller-9;s master-stroke (요정 나무꾼의 도끼질 정석), 요 그림이다
유화라는게 믿어지지 않을만큼 집요한 그림.
심지어는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만큼 디테일한 그림이라는 설명이 첨부되어 있을 정도다.
현재 런던 Tate 미술관에 전시되 있댄다. 프레디 머큐리도 아마 거기서 봤겠지.(프레디옹께선 미술을 전공하셨다)
이 그림을 보고 가사를 쓴 탓에, 도무지 가사만 봐서는 뭔소린지 알수가 없다.
누군 도끼질하고, 누구는 째려보고 있고 누구는 어떻고 등등, 그림에 대한 감상이 아니라 그림속 인물들의 행동을 프레디옹께서 본 그대로 묘사해 놓은거라서, 그림을 모르면 가사가 뭐 어떻게 된건지 알수가 없다. 그림 자체가 워낙에 복잡해서 그림을 봐도 난 잘 모르겠다만.
그런데 이 그림을 그린 사람에 얽힌 사연이 좀 섬찟하다.
작가는 Richard Dadd라는 1800년대의 화가로, 약사인 부모님의 7남매중 막내로 태어났다.
그러나 약사 아버지가 뭘 잘못먹이기라도 했는지, 형제중 네명이 정신병으로 일찍 죽었다고 한다.
Dadd는 어린시절 부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아트스쿨에서 일찌감치 그 재능을 발휘해 은사님들과 함께 이집트로 스케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 여행중에 정신병이 발병해버린다.
교황을 죽이라는 환청을 끊임없이 듣게 됬던 것이다.
결국 여행을 다 마치지 못하고 귀국한 대드는 환청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버지를 처참하게 난도질 해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감금된다.
결국 정신병원에서 생애를 마칠때까지 보냈고, 그의 그림은 모두 정신병원에서 그려진다.
정신병원 병원장이 그의 그림을 세상에 내놨고, 현재는 그의 그림이 상당히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사람이 생전에 그린 그림 몇개 더 올린다.
그의 그림은 대체로 아랍여행에서 온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
역시 아랍권 사람이었던 프레디 머큐리에게 그의 그림이나 인생이 상당히 어필이 됬던게 아닌가 싶기도.
그러고 보니 나에게 Bohemian Rhapsody를 처음으로 알게해준 친구는 보헤미안랩소디의 내용을 "아버지를 죽인 아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해줬었다.
도무지 가사만 봐서는 누가 아버지를 죽였다는지 알수 없었던 까닭에, 어딘가 떠돌던 짚시들의 전래동화가 노래에 영향을 줬나보다 하고 지나갔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아마도 이 노래의 사연과 헷갈렸던 모양일세.
게다가 리차드 대드의 기구한 근친살인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모티브가 됬다 해도 별로 어색하진 않을것 같다.
(아무래도 그런것 같진 않으나...)
어쨌거나
이 그림 the fairy fellers master-stroke은 또한 영국 드라마 닥터 후(Dr. Who)의 원작자 Mark Chadbourn 이 퀸처럼 똑같은 제목으로 소설을 썼고, 두개의 다른 소설에 중요한 모티브가 되었다 한다.
음....참 사연이 많다.
정작 요정나무꾼의 도끼질 정석은 화가 리차드 대드의 머릿속에서 나온 어떤 한 장면에 불과하구만, 화가의 광기어린 집요한 그림 하나에서 결국 이 많은 이야기가 흘러나온 셈이다.
그림 내용은 별게 없다, 그냥 요정이 도끼를 들고 딱딱한 나무열매 껍질을 깨기 위해 대기중이고 주변에 요정들이 그 장면을 보고있거나 딴짓을 하거나 할 뿐.
하기야 영국인들은 5명중에 한명이 자신의 책을 출판했을 정도로 스토리텔러가 넘치는 나라다 보니 이런 알수없는 이야기들도 제법 잘 통하는 모양이다.
어쩄거나 프리디옹의 상상력이 가미됬을 이 가사, 첨부한다.
번역은 내멋대로이므로 너무 믿지 마시오.
The Fairy Fellers Master Stroke
요정나무꾼의 도끼질 정석.
He-9;s a fairy feller
Ah ah the fairy folk have gathered
Round the new moon-9;s shine
To see the feller crack a nut
At night-9;s noon time
To swing his axe he swears
As he climbs he dares
To deliver the master stroke
그는 요정나무꾼.
요정 식구들은 새로운 달빛 주위로 모여들었지.
나뭇꾼이 나무열매 껍질 깨는걸 보려고.
밤이 오고 자정이 됬어.
도끼를 휘두르러 나무를 올라가면서 그는 맹세했지.
도끼질의 정석을 보여주겠노라고.
Ploughman, -9;Waggoner Will-9; and types
Politician with senatorial pipe
He-9;s a dilly dally oh
Pedagogue squinting wears a frown
And a satyr peers under lady-9;s gown
He-9;s a dirty fellow
What a dirty laddie-oh
농부, 마부 윌씨, 그리고 행정가용 파이프를 문 정치꾼
그사람은 꾸물대는 사람이야. 오~~
현학선생은 찡그린 얼굴로 흘겨보고 있고
색마는 아가씨들의 드레스아래를 노리고 있군.
그놈은 더티한자식.
정말 더티한놈. 오~~
Tatterdemalion and the junketer
There-9;s a thief and a dragonfly trumpeter
He-9;s my hero ah
Fairy dandy tickling the fancy
Of his lady friend
The nymph in yellow (can we see the master stroke)
What a quaere fellow
누더기녀석, 쓰레기통을 뒤지는녀석
도둑도 있고 잠자리를 탄 나팔수도 있고
그는 내 영웅이야. 아아~~
댄디한 요정은 여자 친구들에게 상상을 부추기기도 하고
님프들은 의심하고 있지. (과연 우리가 도끼질 정석을 볼수 있을까?)
이런 시끄러운 놈들.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ah
Soldier sailor tinker tailor ploughboy
Waiting to hear the sound
And the arch magician presides
He is the leader
아~~~~~~~
아~~~~~~~
군인, 선원, 재단사, 어린 농부도
그 소리가 들릴때까지 기다리고
허리굽은 요술쟁이가 사회를 본대.
그사람이 리더야.
Oberon and Titania watched by a harridan
Mab is the queen and there-9;s a good apothecary man
Come to say hello
Fairy dandy tickling the fancy
Of his lady friend
The nymph in yellow
What a quaere fellow
The ostler stares with hands on his knees
Come on mister feller
Crack it open of you please
오베론과 타타니아는 심술쟁이 할멈에게 감시당하고 있고
맵은 여왕이고 좋은 약사도 있군.
인사하러 와.
멋진 요정들은 여자친구들에게
상상을 부추겨주고
님프들은 의심하고 있지.
이런 의심많은 녀석들.
마부는 그의 무릎에 손을 얹고 빤히 쳐다보고있어.
어서해, 나무꾼
나무열매 껍질을 깨서 열어보라구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