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당뇨인들이 당뇨병을 완치시키고 싶은 마음에 주위에서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에 쉽게 빠져 든다. 당뇨에 좋다고 소문난 민간요법은 해당화뿌리, 클로렐라, 드룹나무, 알로에, 질갱이, 영지버섯, 버드나무, 선인장, 인삼, 당근, 연미식초, 초란, 미나리, 녹즙, 개소주, 번데기, 독사, 뱀술, 호박씨, 날콩물, 녹용, 생수, 케일, 지압, 침술, 뜸, 누에똥, 리놀비 등 170여 가지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당뇨병 학회지에 실린 설문결과에 따르면 성인 당뇨인의 74%가 민간요법을 시도해보았지만 그 중 80%는 효과를 보지 못하였고 12%는 악화되었다고 한다.
민간요법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과학적으로 검증받지 않았으므로 그 효능이나 부작용, 약리작용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약이 시판되려면 동물시험, 독성시험,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등을 거쳐 그 효과가 검증되고 부작용이 없음이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민간요법은 떠도는 구전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전해지는 것들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경험에 의한 효과 역시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가지의 민간요법이 혈당에 주는 영향보다는 오히려 그 사람의 전반적인 식사나 운동에서의 변화, 스트레스 변화, 호르몬의 변화가 혈당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민간요법은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고, 제조공정상 오염이나 변질의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 민간요법을 사용하다가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이 것이 민간요법에 의한 부작용인지 아니면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인지를 감별하여 치료하여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치료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만약 민간요법이 구전대로 부작용이 없으며 혈당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면 병원에서 이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당뇨는 완치되지 않는 병이기 때문에, 당뇨인들은 어떻게든 치료의 길을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많은 민간요법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민간요법은 비용 또한 적지 않고, 당뇨인들의 건강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해나가면서 현재의 건강상태를 조금씩 개선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듯이 당뇨인의 올바른 식사요법은 하나의 식품에 의지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먹는 것이다.
자료출처 : 마이헬스당뇨(http://dang.healthkorea.net)
작성자 소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