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양은 전도연역의 신애의 기독교에 대한 배신감으로 안티 기독교인이 된 될대로 되라는 식의 삶을 살게 된 한 여인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해 연출하고 있는 영화이다.
말세가 되니 하나님께서 비 기독인들을 통하여 기독인들을 깨우는 일을 많이 하고 계신것 같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은 그런 영화이다.
기독교 문화권의 유럽에서는 큰 상을 받을만한 깊이 있는 영화인것 같다. 전도연의 연기력도 돋보인다.
몇가지 글로 남겨봅니다.
1. 결론적으로는 기독인들이 꼭 봐야 할 영화인듯 하다.
극중 신애는 남편과 아들을 잃은 충분히 이해할만한 정신적 불안정을 격는 여인이다.
그런 신애가 기독교에 접하게 되고 실망하게 되고 깊은 배신감까지 갖게 되지만,
ㄱ. 신애(전도연)의 기독교의 신에 대한 반항적 공격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신애의 마당 뜰안에 드는 볕을 강조함으로 그래도 하나님의 태양을 비친다는 여운을 남기고 영화의 끝을 맺고 있다.
'그래도 하나님은 계시다' 로 감독은 조심스레 말하고 있다.
미장원에서의 유괴범의 딸과의 우연한 만남 역시 하나님의 신애에 대한 개입을 신애의 대사에서 강조하고 있다.
"왜 하필 이 미장원이냐?"
이창동 감독은 하나님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다.
하나님은 여전히 신애의 삶속에서 비취고 있다.
햇살의 비췸은 신애가 동네 약사로 부터 전도받을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표현으로 약사가 언급한 소재이다.
하나님을 'secret sunshine'이라고 말하는 것이 감독의 의도이다.
ㄴ. 반항아 신애의 자살소동에서도 신애 역시 세상과 하나님께 손을 내어 밀고 있다.
"살려주세요" 대사 한마디는 반항적 인간의 두 얼굴이다.
반항적 인간이지만 하나님을 향하여 여전히 손내미는 인간을 감독은 묘사하고 있다. 인간의 실존은 여전히 하나님의 도움을 갈구한다.
ㄷ. 옷가게 아주머니의 인테리어 새단장: 하나님은 여전히 딸을 지지하며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으로 감독은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딸을 삶을 비추고 있다.
2. 기독인으로 반성해 봐야 할 부분은?
ㄱ. 성도로의 너무 급진적인 감정적 전환을 불안정하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신애의 깊이 있는 인격적, 정서적 치유까지 보지 못하고 있는 기독교의 외형성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현대의 기독교는 인간안의 깊은 분노와 상처를 간과하고 있으며, 종교행위의 가면아래 진정한 인간치료를 엄두내지 못하고 있는
기독교이다.
ㄴ. 무력한 기독교
한 인격의 삶속에 깊이 투여되지 못하는 기독교는 무력한 기독교이다.
기독교의 무력함을 반성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깊이 배어 있는 종교적 신비속에 떠 있는 기독교는 물과 기름같이 인격을 만지지는 못하는
기독교가 된 것이다.
3. 결론
이창동감독은 두가지를 다 인정하고 조율하고 있다.
한국의 작품이 세계를 놀라게 한것은 감사한 일이고 이것에 하나님의 깊은 간섭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창동 감독이 하나님께 한턱을 내놔 할 것이다.
현대적 기독교의 변화에 대한 요청과 그래도 여전히 인간에게 스며드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비취심을 잘 연출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secret sunshine으로 표현하는 감독의 탁월한 감각이 깊이있는 감동을 전해주는 명화이다.
영상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기독인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좋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