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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까지 애무하는 호흡법

김희정 |2008.03.07 19:28
조회 1,384 |추천 3
                                  내장까지 애무하는 호흡법                                     

위아래로 뚫린 우리 몸, 막히지 않도록 날개 펴고 숨 쉬기

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로 몸과 실시간 쌍방향 통신을 한다. 머리가 몸과 사이좋게 지내면 배고픔을 조절할 수 있고 살이 빠지는 호르몬도 분비된다. 그러니 협조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우리 몸은 머리 꼭대기 백회혈부터 항문까지 위아래가 뚫린 가죽 주머니다. 생기를 얻으려면 아래쪽을 막아야 새지 않고, 탁기를 내보내려면 나가는 구멍을 열어줘야 한다. 학호흡은 신진대사율을 조절하는 갑상선을 자극해 운동 효과가 크다. 팔 뒤쪽, 등, 어깨, 옆구리, 엉덩이, 허벅지 뒤쪽 등 쓰지 않아서 축 늘어져 있는 근육을 짱짱하게 조여준다. 또 몸 곳곳에 기를 잘 돌게 해, 막히고 뭉쳐서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내장을 애무하는 효과도 있다. 학처럼 힘껏 날개를 펴고 숨을 쉬어보자.

1. 다리를 벌리고 숨을 아랫배로부터 끌어올린다.
2. 손을 천천히 호흡에 따라 들어올린다.

3. 들이마신 숨이 가슴과 목을 울린다.

4. 숨을 마신 채 손을 세우고 팔을 앞으로 곧게 뻗는다.

5. 그대로 양팔을 옆으로 쭉 민다.

6. 서서히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굽힌다. 팔이 뒤로 젖혀지면서 학 날개가 활짝 펴진 모양이 된다.
 

잘 먹고 잘 빼는 법

쓸데없는 자해행위는 그만, 이유명호 한의사의 족집게 과외

1. 식사는 세끼, 절반만 규칙적으로 하세요.

규칙적으로 해야 뇌의 식욕중추가 고르게 작동돼 폭식, 과식을 막는다.

굶기를 밥 먹듯 하다가는 지방 대신 근육만 손상된다.

2. 먹고 싶은 건, 세트 메뉴로 드세요.

몸은 덧셈뺄셈이 아니라 생화학이다.

아침 굶고 달고 진한 ‘다방 커피’ 마시고 간식 먹으면서 총열량을 계산하는 건 어리석다. 배는 배대로 곯고 몸은 혈당 스위치를 켜서, 지방을 저장한다.

과일도 밥상에 올리길. 그래야 제대로 먹고 먹은 걸 제대로 알 수 있다.

3. 주식은 거친 잡곡으로 하세요.

밥은 300kcal×3=900kcal로 하루 열량의 절반에 육박한다.

현미, 콩, 수수, 보리, 팥 등 잡곡을 듬뿍 담으면 거친 통 입자를 씹느라 천천히 먹게 되고 구수한 맛은 덤이다.

4. 작은 숟가락을 쓰세요.

젓가락으로 반찬을 조금씩 집는 습관을 지니면 맛도 음미하고 걸신과도 영이별이다.

5. 고기는 작은 조각으로 드세요.

1인분이 200g?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은 1kg당 1g이다.

성인 평균 60g 안팎.

날 잡아 왕창 고기로 배 채우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먹는 게 이롭다.

살코기를 보쌈, 장조림, 동그랑땡, 완자로 먹자.

쌈은 두세 겹, 야채 리필 잊지 말고, 지방은 꼭 잘라내는 ‘가위손’이 되길.

6. 깨끗한 물을 수시로 마셔주세요.

우리 몸의 60%는 수영장. 신장이 정화시켜주지만 늘 깨끗한 물로 갈아줘야 한다. 술, 음료, 믹스커피, 주스, 차, 식혜 등 설탕물을 마시는 습관은 치명적이다.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혈액을 탁하게 만든다.

7. 몸 붓지 않게 싱겁게 드세요.

혀는 진한 맛을 자꾸 접하면 둔해진다.

깨끗한 물을 수시로 머금어 미각을 순수하게 만들자.

국은 건더기 위주로, 김치는 작은 조각으로.

8. 양기 충천 나물은 손쉽게 드세요.

매콤쌉쌀한 봄나물은 우리 몸을 깨워주는 약초다.

다듬고 데치고 무치려면 번거롭다.

손쉽게 자주 먹자.

모든 나물, 야채, 버섯은 씻어서 팬에 넣고 뚜껑을 덮으면 제 몸의 수분으로 익는다. 가벼운 건강 소스를 곁들이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초간편 요리가 된다.

9. 나를 망치는 습관과 이별하세요.

입이 심심해서, 화가 나서, 우울해서, 스트레스 풀려고, 친구 만나니까…. 군것질을 달고 산다.

텔레비전과 컴퓨터는 운동 시간을 빼앗는다.

친구나 동료도 사회적 환경이다.

힘이 안 되고 살이 되는 습관이나 인간관계는 정리하고 재편성하길.

10. 칭찬 주문을 외우며 운동하세요.

기 박박 쓰며 꼭 몇kg 뺀다고 외우는 대신, 팅커벨의 금가루처럼 말로 온몸에 기운을 뿌려주자.

나는 아름답다, 멋지다, 소중하다, 균형 있다, 힘이 세다….

몸은 마음의 신호에 반드시 응답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놔 글이 넘 웃기다 ㅎㅎㅎ 언어유희 지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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