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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독재자 히틀러 그리고 그 고약한 역사의 반복

최재영 |2008.03.07 20:53
조회 77 |추천 3


요즈음 제가 읽고 있는 책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보았습니다. 한동안 이 글을 보면서 말문이 막혔지요. 어쩌면 이렇게 똑같은가 하면서요. 아래의 글은 히틀러의 최고위 군사로 있었던  허만( 혹은, 헤르만) 이란 사람이 히틀러에게 한 말입니다. 잘 읽어 보시면 섬뜩한 느낌을 받을 겁니다.

  

Why of course the people don’t want war.

But, after all, it is the leader of the country

who determine the policy and it is always

a simple matter to drag the people alone,

whether it is democracy, or

fascist dictatorship, or a parliament,

or a communist dictatorship.

Voice or no voice,

the people can always be brought

to the bidding ofthe leaders.

 That is easy.

All you have to do is tell them

 they are being attacked,

and denounce the peacemakers

for lacking of patriotism and exposing the country

to danger. It works the same in any country.

 

-         Hermann Goering, the Reich Marshall of Adolf Hitler

 

 

물론 사람들은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 정책을 결정하는것은

지도자이며, 사람들을 휘돌리는 것은

아주간단한 일 이지요. 그것이 민주주의, 파시스트,

혹은 의회주의 그리고 공산주의 일지라도……

무슨말을 하던, 사람들은 지도자의 편에 항상 서있지요.

아주 쉽지요.

당신이 해야할 일은 단지, 우리는 적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평화주의자들의

애국심 부족때문에 국가가 위험에 빠지고 있다고

비난을 하면 됩니다.

이는 어느 나라이든지 항상 잘 먹혀왔습니다.    

 

 제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이 “ The last day of democracy ( 민주 주의의 마지막날 ): Elliot Cohen & Bruce Fraser ‘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부시 정권의 실정을 그 옛날 히틀러의 술수와 비교해 가면서 낱낱이 폭로하고 있습니다.  어찌도 그 옛날 독재가가 애용했던  공작 정치를 지금도 어디 하나 틀리지 않고 부시가 그대로 써먹을 수 있는지,  그 고약한 역사의 반복성에 기가 찰 노릇입니다.  21세기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인데도 말 입니다. 이라크 침공, 9.11 테러, 미디어 단속 그리고

음모…… 이 책은 그렇게 부시의 8년 동안의 일관된 공작 정치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조작 간첩, 금강산 댐, 광주, 제주……..등등이 주마등처럼 제 뇌리에 스쳐 갑니다.  아마 우리의 독재자 아저씨들도 이 글귀를 잘 이용해  한국식 공작/공포정치로 한단계 더 발전 시키지 않았나 합니다.

 

동서 고금을 통해 보더라도, 이런식의 저질 정치는 언젠가는 심판을 꼭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통해 얻은  뼈 아픈 학습 효과에도 불구하고 공작 정치는 형태를 바꾸어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 같이 보입니다. 그 고약한 역사의 반복성으로……. 

 

이 명박씨는 이런것 배우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를 보좌하는 사람들이 건전해야 하는데, 그렇치 않은것 같아 보이는군요.  

 

Jay at Princeton, NJ 

 

 

===한토마 (펌)===

 

역사를 배우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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