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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vs남성

백운호 |2008.03.08 13:32
조회 1,174 |추천 35

요즘 군가산점제도 부활 백지화, 생리결석제 인정 같은 사건들을 보면서 참 안타깝습니다

여러 이슈된 글들을 보면 남성들은 하나 같이 군대이야기, 여성은 출산과 생리라는 주장을 내세우죠 근데 이건 비교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 이야기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우선 출산은 선택이고 군대는 강제 징집입니다

선택이 주어진 것과 주어지지 않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겁니다 

대충  이런 이야기는 다른 글에서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니까 이 정도로 하구요

전 군가산점제도를 다른 면을 초점을 맞춰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여성분들이 군가산점제도를 그저 자신들을 차별하는 제도의 하나로만 생각하는데

이건 흔히 말하는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바라보는 꼴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저 24살 예비역입니다

군대를 전역한지 이제 한달이 다되어 가지요

저의 경험상 그리고 후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경험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자면..

군대는 정신적.육체적 모든것이 결합되어있는 고통의 장소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사실 군에서 조국을 위해서 내 한 몸 희생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 병사는 100에 2명도 안될겁니다

그럼 나머지 98명은 내가 억지로 끌려와서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정부도 이런 점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정신상태의 병사들을 데리고 전쟁을 하면 그냥 보나마나 100전 100패 합니다

 

간부들은 해당이 안되고 일반 병사들은 여러가지 고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일 큰 고충은 사람에 대한 그리움입니다

보고 싶은 여자친구.. 너무 보고 싶은 부모님의 얼굴.. 나와 인생을 함께 걸어갈 내 친구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미래의 대한 불안감.. 지금 나는 여기서 총들고 근무서고 있는데

나와 같은 학번 동기 여자들은 여행이니 유학이니 자격증 공부니 하면서 먼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는데 나는 이게 먼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정부취지는 이런걸 해소하고자 마련한 방안이 바로 군가산점 부활입니다

군대는 나라를 지키는 하나의 집단 즉 국가안보에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조직입니다

군대가 없으면 사실상 우리나라는 없습니다

그럼 그 군대를 조직하는 구성원이 바로 병사인데 병사의 사기가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전쟁을 치루면 위에 제가 적은대로 100전 100패 개죽음입니다

 

군대가 없으면 나라도 없습니다

여성분들 중이나 일부 군대를 다녀오지 않는 남성분들 중에서 한반도에 절대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꺼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막말로 한반도는 아직 전시상태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휴전선... 말 그대로 지금 일시적으로 휴전을 하고 있는 상태지

휴전선이 북과 남을 잇는 국경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언제나 전쟁의 위협은 도사리고 있죠

전방에는 실탄 가지고 북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습니다

아차 움직임이 보이면 바로 쏘아버립니다

그게 현 한반도의 상황을 말해주는 모습이라 봅니다

 

군대가 없으면 나라도 없습니다 나라가 없으면 여성분들이 지금 처럼 누리는 삶은 절대로 보장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민족해방을 위해 노력하신 많은 열사와 의사들 후손에게 그리고 당사자에게 보상을 해주기 위해서 마련한 기구죠

왜 그분들에게 보상을 해주겠습니까?

우리 민족과 영토를 지키준데 나라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희생을 해준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죠 물런 그 분들이 이런 보상을 받기 위해서 그런 노력들을 하신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런 보상이나 예우가 없다면 앞으로 식민지나 나라의 안보가 위험해 졌을때 누가 앞장서서 나서겠냐는 겁니다

 

혹시 여성분들 20~30킬로그램을 어깨에 매고 40~50킬로를 걸어본적이 있으십니까?

영하 20도 체감온도 3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에 M-16 또는 K-1 소총을 들고 초소에서 칼 바람 맞맞으며 근무를 서보신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내 앞에 떨어진 낙뢰를 보면서 죽음의 위협을 경험해보신적이 있으십니까?

 

머.. 대충 군대가면 보통 겪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머 힘들다 힘들지 않다 이런 개념을 떠나서 그저 대한민국의 한 남성으로 태어나서 국가를 위해서 병역을 치우었고 이런 병역 문제 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노력한 신이 있다면 모두가

존중 받는 사회가 성립이 되야 그 사회가 그리고 그 국가가 발전할수 있겠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막말로 출산하면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지 않습니까?

생리결석.. 이런 제도들 신설되지 않습니까..

10년전부터 꾸준히 여성의 권익만을 중시해온 대한민국 사회도 이젠 뒤에 밀려나있는 남성의 권익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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