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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윤소라 |2008.03.10 04:47
조회 63 |추천 2


그러니까,

먹고 싶지 않을 때는 먹지 않고,

자고 싶지 않을 때는 자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은 부조리한 것,

노력한 만큼 되돌아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게 엉터리 같은 이 세계에서는,

머리를 써서 필요한 것만 생각하며 산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균형을 유지하면서 빛을 잃지 않도록 사는 거야.

 

그러면. 거짓말 따위 접근하지 못한다.

살아가기 위하여,

거짓말한 보상을 치르기 위하여,

가엾은 염소를 희생양으로 바치지 않아도 된다.

 

그 대신 많은 것들이,

그야 아주 드라마틱하고 성가신 일들이......

음, 그리고 그 많은 것들의 앞날은 동물처럼 스스로 찾아내는거야.

스스로 아는거야.

 

이게 가 나한테 가르쳐준 것.

 

 

 

- 하치의 마지막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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