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의 수줍음... 서로가 서로를 모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갈 시기...
상대방을 하나 하나 알아간다는 것은
기쁨이요. 희망이었다.
짝사랑은 사랑 성립이 되지 않는다.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고 있어도 말하지 않으면
사랑 성립은 되지 않는다.
마침내 고백과 함께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게 되면
비로소 사랑이 성립된다.
서로의 음색이 하모니를 이뤄 드디어
아름다운 사랑의 연주를 만들어 낸다.
달콤한 소리...즐거운 소리...가끔은 어두운 소리..
단음과 하모니가 반복되는 사랑...
이렇게 사랑의 음악은 무르익지만...
최절정까지 올라가면 더 이상 갈 곳이 없기에...
내려가기 무섭지만 내려가는 하산길...
그 하산길은 단음일 수 없다...
혼자의 하산길이라도 슬픔의 하모니 일 수 밖에 없다
혼자가 아닌 둘이었기에...
둘의 음악소리였기에...
두 갈래의 길로 헤어진다고 어찌 혼자의 아픔 일 것인가...
이 두 하모니는 사랑이 시작할 때의 소리를 내지만
전혀 같지 않다...
아름답지 않다... 단지 슬픔만 밀려올 뿐...
love is.......(Andante) - by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