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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DEEGIE

노푸름 |2008.03.16 14:06
조회 79 |추천 1


난 음악가이다

난 곡을 쓰고 작사를 하며 노래(랩)를하는 음악가이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문학적인 은유, 비유를 가사 창작에

얽매여 쓰진 않는다 소박한 삶과 사랑부터 사회적인 문제 까지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디지라는 연기자가

연기하고 이야기 할뿐이다 연극이 아니다
음악과 랩으로 표현한다 싱어송라이터인 내 자신을 표현한다면,
내 생각을 무대를 벗삼아 이야기 하고, 관중들을 설득하며,
그들의 판단의 잣대에 도움을 줄수있는 화두를 던지는

연설가, 이야기꾼 또는 선동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위의 모든 정의로 내 자신의 포지션을 정하기 이전에
난 음악가이다 그리고 난 예술가이다

비록 내 생활은 양아치일지언정

난 책임감이 있는 예술가 이기도하다

틀릴수도 있는 내기억중 게르니카를 그린 당시의 피카소는 이렇게말했다

"어떻게 예술가가 세상사람들의 이야기에 무관심할 수 있습니까?"

백남준 선생님의 오마주를 언젠가 공연에서 실현하려 한다

지극히 세상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하는 테마의 공연때...................

그의 말처럼 어쩌면 예술가는 이야기하기 나름의 사기꾼일수도있다

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

난 힙합 음악가이자 음악으로 내 생각을 그리는 예술가이다

난 가사는 쓰지만 시인은 아니다 난 음악가이다

난 사상을 말하지만 사상가는 아니다 난 음악가이다

그리고 그 이전에 무대위에서 음반에서 관객들과 약속을 한것을 지키는

행동하는 음악가이다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약속은 약속이고 그것을 10명 이하의

관중들과 약속을 했더라도 그건 지키기 위해서 있는 약속이다

난 급진주의적 사상을 가진 또라이는 아니다

단지 난 행동하는 지성이 되고 싶고, 행동하는 양아치가 되고싶다

무책임한 음악가로 예술가로는 남고싶지 않다

나는 소망한다

몇년전 외국에서 통역 자원봉사 할 때 뵈었던 국회의원 몇몇분들 그리고

정말 국민을 위해 잠을 아끼고 아끼면서 국책에 힘을 쏟는

그런 의원님들도 많겠지만 맨날 싸우고 헐뜯고 폭탄주에

성추행하시는 그런 쓰레기들이 있는 국회에 가서

미운오리새끼 한마리 될 수도있겠다 싶어서 출마한다

나같은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 만든다 하여도

달라질 껀 별반 없다는게 내 출마 취지일 수도 있다

진짜 블랙 코미디가 뭔질 아시는가? 나는 소망한다 더이상 나같은

또라이가 없기를... 이 땅에서 당신들이 국민들에게 더이상 불신받지

말기를 사발에 물받아놓고 기도한다

나는 소망한다 정치와 역사에 관심없는 10대, 20대들이 잘나가는

힙합 무브먼트 크루의 한 또라이 랩퍼 디지때문에 정치/역사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나는 소망한다 젊고 어린 내 나이또래의 친구들이 미래의주인이라는것을

그리고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지난 선거때보다 0.1%라도

투표율이 증가하기를.......................................................................

나는 소망한다 선거기간이 축제가 되기를............................................

나는 소망한다 분명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 때

고통 슬픔 아픔 이 모든것 뒤에 나왔던 희망이 그것이

증오보다는 사랑하는 내 나라에서 희망이 있기를.............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한편으론 나는 소망한다

내 노래를 듣고 복잡한 정치색보다는 그냥 힙합음악을 듣고

나와 생각을 같이 하는 내 노래를 좋아하는 나와 같이노래하는 그런

매니아들이 친구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그래야 그들에게 꼭 이런

정치노래 말고도 즐거움,슬픔의 예술적 다양성을 들려줄 수 있지않을까..

내 매니아들이 사준 2집앨범 음반으로
1500만원 공탁금 해결하고

Deegie:)
내 매니아들이 사준 2집앨범 음반으로 1500만원 공탁금 해결하고

그간 4년동안 모아둔 월급 싹다 털어서
유세차량 엠프, 거리 연설 관련 자금으로 다쓰고
디지 티셔츠, 수건 팔아서 그 돈으로 유지비용 충당하고
앨범 팔아서 식비 충당하고 벨소리, 싸이 디지털 음원 팔아서
사무실 유지하고...
졸라 빡세긴 해도 뭐...어차피 음악으로 돈 많이 벌것도 아닌데...쩝..
만약에라도 잘되서 남으면 일부는 기부하면되고...

P.S 그리고 전 후원금 같은거 안되니깐 그냥 싸이하고 전화벨소리나

많이 받으삼...그리고 티셔츠,수건이나 사서 나 연설할때 같이입고

놀아나 봅시다

실력있고 생각깊은 MC 정말 No Doubt라는 말을 붙힐 수 밖에없는

말이필요없는 MC

한국 힙합씬에서 대중힙합이 아닌 제대로된 힙합 즉 돈 안되는 음악을

하고있는 MC....그런 힙합씬에 환멸을 느껴 회사에도 취직하고

이번에는 총선에 출마한다 국회앞에서 국회의원들 풍자하는 랩을했다

솔직히 대중힙합하고 팬챙기는 Wack들보다는 Insange Deegie가 수백배는

더 낫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봐왔던 Deegie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본다 나는 적어도 나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김디지를 국회로'

특별하게도 앨범 첫공연을 국회의사당 앞에서 했다 대단한 사람이다

부정적인 시선도 많이있지만 적어도 아주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진짜 존경스럽고 멋있고 누구들보다 정말 몇천배 몇만배는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Insane Deegie 부디 뭔가를 보여다오 총선을 기대할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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