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종일 멍하게 누워서 되뇌인다.
너는 없다.
너는 없다.
너는 없다.
너는 없다.
그러다가 수도꼭지에 고였던 물방울이 톡하고 떨어지거나
개의치 않았던 바람이 내 앞머리를 쓸어가는 순간
눈을 깜박이면 너는 정말 없구나 싶어서
눈물이 나려한다.

하루종일 멍하게 누워서 되뇌인다.
너는 없다.
너는 없다.
너는 없다.
너는 없다.
그러다가 수도꼭지에 고였던 물방울이 톡하고 떨어지거나
개의치 않았던 바람이 내 앞머리를 쓸어가는 순간
눈을 깜박이면 너는 정말 없구나 싶어서
눈물이 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