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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내친구에....결혼식...(2)

새우깡 |2003.02.18 00:00
조회 1,559 |추천 0

우리집앞이란 친구가 갑자기 무서웠다....

 

받아들이기 힘든 어떤 기운을 느꼈던가?~~~~

 

6년이나 내것이었던 그사람.....

 

내 가슴에 피멍을 들여논그사람.....

 

내 칭구랑 사귄다는 소식을 물어왔던가~~~~

 

어릴때부터 카드 빌려쓰고 결제일마다 도망다니던 그애

 

카드회사 혼자가기 싫타구 얼결에 따라갔던 그자리에

 

그 무서운 보증이란걸 스고왔던 나~~~

 

회사 공금떼먹구 도망다니다 이곳저곳 제대로 된 직업조차 없던 그애

 

돈주겠다구 철썩같이 약속하구 미안하단 말 없이 며칠씩 잠수 타던 그애~~~

 

여러명이서 아무리 잡으로 가도 집에 없던 그애~~~

 

혼자서 그애 집에 갔을때 나른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던 그애~~~

 

일말에 양심도 없던 그애~~~ 분하구 화나 씩씩거리는 날 보더니

 

"너희들 돈 갚으로 술집다니다가 돈별려구 2차 나갔다가

 

임신했다던 그애~~~~

 

딸애가 임신 7개월인데두 모르던 그애 엄마~~~~

 

임신 9개월에두 나이트에 놀러왔던 그애~~~

 

나이가 넘 많아서 입양조차 못시키던 그애~~~

 

9개월까지 아무런 대책도 안세웠던 그애~~

 

지방 입양기관 알아보다 알아보다 겨우 알아내서 미혼모란 허울에~~

 

이름도 모르는 사람 아기를 낳고 낳자 마자 입양을 보내버린 그애~~~

 

입양절차 까지 밟아주던 나~~

 

그 둘이 사귄다던 소릴 들었던 그날~~~

 

난 잠이나 이뤘던가?~~~소리내어 울수조차 있었던가????

 

나랑 헤어져 힘들어하던 그애를 칭구란 이름으로 위로해줬다던 그애~~~

 

그런 그 애를 받아들인 그사람~~~~~~~

 

사귄다는 소리를 들었던게 벌써 2년이 되어가던가?~~~~~~~

 

날 꼬박 꼬박 형수님이라 부르던 그사람 동생~~~

 

왜 내 머리속 아픈 기억은 잊혀지지도않는건지~~~~

 

잘지내니???? 부모님은 아프지 않구 잘 지내구 계시지????

 

형은 잘있어??? 야 니네 형 장가줌 가라구 해~~

 

이제 장가 가야지~~

 

어색한 침묵~~~~~~~~~~~~~~~~

 

형 담주에 결혼해여~~

 

그래 .................

 

축하는 못해준다...........

 

안녕 ~~~

 

그러구 전화를 끊은 나는 그 순간 또 무엇을 했던가~~

 

내 어린 아픔으로만 남은 그사람들~~~

 

미안하다 행복을 빌어주질 못해서~~

 

그것두 사랑이라구 결혼하는 너희 둘~~~~

 

하늘에게 부탁한다......그 동안 잊어버린 내 아기들 두고 맹세한다

 

죽는그날까지 잊지않으리라

 

결혼식날 환하게 웃으면서 즐거월할 그 순간외에~~~

 

너희가 얼마나 잘 사는지

 

하늘에 맹세 하리라~~ 너희 자체를 지워버리는게 더 처절한 복수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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