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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때려잡고 보자"는 이명박과 경찰

이장연 |2008.03.16 22:54
조회 707 |추천 2

'일단 때려잡고 보자'는 이명박과 경찰
이명박 정권은 타임머신인가?

이명박 정권 출범후 한국사회는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로 본격적으로 회귀하기 시작했다.
신보수든 구보수든 '친기업(자본)'을 부르짖으며 검은 자본과 혼연일체가 된 한나라당을 위시한 그들이 되찾으려 했던 '잃어버린 10년'이 눈앞에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했다. 총칼로 민중을 억압, 탄압하면서 그들위에 군림해 착취를 일삼던 그들은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려 하고 있다. 이전보다 조금 세련되고 교묘해진 방법들을 동원하면서 말이다.

이명박은 '이념'을 뛰어넘은 '실용정부'과 '경제살리기'을 외치지만, 낡은 이념적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면서 좌파 적출(노무현 정부를 좌파정부라 하는데 나는 이에 동의할 수 없다.)과 색깔론(매카시즘)을 꺼리낌없이 대중에게 공포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자신의 정책과 이념에 걸맞지 않는 이들은 이명박이 정권을 잡은 이상 불필요하고, 그들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말이다. 문화관광체육부장관 내정자인 유인촌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잇다른 발언과 과거 정권에 몸담은 이들 때문에 힘들다, 누군가 방해하고 있다는 억지스런 의혹과 넋두리들.

* 관련 기사 :
- 프레시안 / 청와대, 노정부 기관장 '살생부' 제출지시 파문
- 연합뉴스 / 柳문화, 前정권 단체장 퇴진 거듭 요구

폴리스라인을 넘기만 해도 바로 연행이다.



뿐만아니라 사람들을 무지막지하게 감시, 통제하려는 다양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집회.표현,.론의 자유를 감시, 통제, 억압하기 위해 경찰 등 공안기관들은 날을 세우기 시작했고, 이명박 정권을 부정하고 사회부조리를 외치는 이들에게 불법시위.공무집행방해라는 덜미를 씌워 전기충격기와 백골단(전경이 아닌 경찰체포전담부대)을 퍼부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경찰은 시위대가 폭력을 사용치 않더라도 폴리스라인만 넘어도 가벼운 불법?을 저지르더라도 전원 연행.사법처리할 방침이라 밝힌바 있다. 한마디로 이명박과 정권을 말을 듣지 않으면 '모두 때려잡겠다'는 이야기다.

정작 불법과 부정, 비리를 일삼는 놈들, 서해안 앞바다를 죽음의 바다로 만든 삼성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불법경영승계 의혹과 비자금 조성, 뇌물의혹으로 특검을 받고 있는 삼성과 그 계열사들, 부동산투기와 탈세를 일삼는 정치인과 고위공무원들 그외 정말 나쁜 놈들은 즉결처분하거나 제대로 처벌치 않으면서 말이다.(장관 임명과정에서 드러난 후보자들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탈세에 대해 수사나 해봐라~)

'법질서'를 말하지만 결국 힘있고 돈 있는 놈들은 죄가 있어도 그것은 죄가 되지 않고(유전무죄 무전유죄), 되려 이명박 정권(국가권력)은 그들을 철저히 보호, 비호해 줄 심산이다. 출범한지도 얼마되지 않는데 이명박 정권 지지율이 30%대로 곤두박질 치고 있지만. 사람들의 외침과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이명박과 그 똘마니들은 막무가내로 지옥같은 지들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타임머신에 올라타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 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다.

* 관련 기사 :
- 시민일보 / 공포의 백골단 다시 부활하나
- 쿠키뉴스 / 공무집행방해.경미한불법행위에 '무관용 사법처리'

전경들 뒤에 이제 백골단이 배치된다.



질서유지선(폴리스라인)만 넘어도 사법처리된다. 조내 무서운 세상이다.


덧. 이명박 정권 출범후 드러나는 추악하고 무서운 짓거리들을 보자니, 작년 가을께 본 적 있는 영화 이 떠오른다. 국내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독일영화사상 주요 11개문 후보작에 선정되었고 2007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영화다. 

암튼 영화속에서 과거 동독시절 사람들을 감시, 억압하던 비밀경찰과 공안기관의 모습과 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의 대조적인 삶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어떻게 국가가 사람들을 통제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지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비밀경찰들과 공안기관을, 이명박은 타임머신을 타고 거슬러 내려가 그들을 현실로 모셔오고 있다.

독일비밀경찰들은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 통제한다.


요즘 세상에 영화 '타인의 삶'는 정말 추천하고픈 영화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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