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공간"
....
항상 "멈추지마 . 조금만 더 힘내고 참으면 언젠가 오지 않겠어?
네가 바라던 그 기분..?"
늘 이렇게 말하던 저였습니다. 다른이에게 말하기란 참 쉽더군요.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전 스스로 골목길로 들어서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 골목길로 들어섰습니다. 여기가 저기같고. 저기가 여기같은
이리저리 미로만 같은.. 마치 페스의 거리처럼 뒤죽박죽
복잡한 그 곳으로 자진했는데.. 그 길에 대한 믿음도 확고했습니다.
그치만 아닙니다. 지금은..
누군가가 같이 있음 좋을텐데.. 아니 조금은 쉬었음 좋겠는데..
그런 생각들이 자꾸만 머리속에 되내어 집니다.
가끔은 아품니다. 똑같은 길을 선택한 이들이 누군가의 격려로
다시금 힘을내서 가는 모습을 보면..
그런데 전 그러질 못합니다. 곁에서 그렇게 해주는 이 없어..
늘 혼자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다시 닦아내며
"조금만 더 앞으로 가볼까..." 하며 걸음을 옮깁니다.
조금만 더 힘내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