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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또 다른 연장선...

유성윤 |2008.03.22 18:25
조회 33 |추천 0

외박 나와 길을 걷다

내 기억 저편에 걸려있는 

향기 맡게 되버렸어...

분명 향긋한 향기였는데도

난 나도 모르게 속에서 짜증이 났지

왜 그랬는지 걷다가 생각해 보니 알겠더라

난 아직까지 기억하고 추억에 남겨둔거야

너와 함께하며 느끼던 향기를...

너와의 함께한 날들을 모두 기억하려했던 나의 기만이

너가 없는 나에게 이렇게 쓰디쓴 추억으로 돌아오고 말아버렸어...

사랑할 땐 몰랐던거야

모든 걸 기억하고 싶어했던 나의 기만이

추억이 되어버려 상처로 변할 수도 있다는걸...

 

그땐 몰랐던 거야 사랑의 또 다른 연장선을...

 

근데 왜일까?

난 다시 추억을 되새기며 회상하고 있었지

난 참 미련한 놈이야 후회란 단어를 염두해 두면서도

추억을 버리지 못하는 그런 과거의 잡혀있는 꽉 막힌 놈이니까...

 

Written by 유성윤(A.K.A H.A.N.D)

-길을 걷다 우연히 맡은 향기에 되새긴 추억을 후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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