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보다 더 여린 마음을 가진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햇살이 머문 아침 하늘보다 더 투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내가 그 안에서 아름다운 시로 아름다운 노래로 살아 움직이는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밤하늘에 별만큼이나 영롱한 눈빛을 가진 세상 가장 눈부신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작은 입술이 열릴 때마다 내가 귀를 쫑긋 세우고 숨소리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해맑은 아침 하늘처럼 신선한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얼어붙은 강가를 타고 흐르는 봄 아지랑이처럼 포근한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애써 사랑하지 않아도 나의 가슴에 사무쳐 맺히는 한 번이라도 더 불러 보고 싶은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 내가 서 있는 하늘 한가운데 북극성처럼 빛나던 내 삶의 나침반처럼 살아 있는 이 사람을 사랑하렵니다 내가 날마다 떠올려 보고는 살며시 가슴에 되돌려 놓는 내게 너무도 소중한 이 사람을 나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