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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은근히 소름끼침

아카시 |2006.08.05 00:45
조회 1,020 |추천 0

친구들이 항상 귀신봤다 가위난 몇번 눌렀다고 말했는데 난 첨에는 그게 다 뻥인줄 알았어요

세상에 가위란게 어딨나... 괜히 지어서 말하는거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겁이 넘 많아서 혼자자는걸 너무 무서워했습니다.. 언니들하고 싸우면 너랑 자기 싫다고

다른방에 가서 자면.. 자존심은 상하지만 혼자 못자기에 엄마한테 일러서 같이 자곤했는데 크면서

혼자 자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이 이사를 가게 돼서 혼자 쓰게 됐습니다..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서 엄마가 제 옆에서 누워서 간지르는 겁니다... 솔직히 넘 간지르면 나중에는

짜증에 눈물까지 납니다.. 어찌나 고통스럽던지 엄마한테 그만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이 안나오는

겁니다 한마디도!!! 그리고 항상 옆으로 누워서 자는데 그때도 몸을 돌리려고 해도 몸도 꿈쩍안하고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일때 깼습니다.. 눈을 번쩍 떳는데 진짜 꿈속에서 잤던 그자세로 누워있는겁니다..

순간 넘 소름끼치기고.. 해서 눈만 말똥말똥 잠도못자고 그담날 엄마하고 언니들한테 말했더니 그냥

웃어넘기고.. 엄마는 내가/?? 이러고 계시고 그냥 웃더라고요..

그리고 얼마전에 그집에서 2년정도 살다가 또 새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별일없었는데  제가 지금 방학이라서.. 새벽까지 안자고 늦게 잡니다..

그날은 저는 잠을 안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긴가민가 합니다..

그냥 잠이 들랑말랑하는데 갑자기 제방으로 누가 들어왔는지 문은 닫혀있었지만

발자국소리 그 방바닥을 걸어다니는 소리가 자꾸 들리는 겁니다.. 그래서 또 언니나 엄마가

뭐 가질러 들어왔나 하고 눈뜨기 싫어서 감고 있었죠

근데 그게 끊임없이 왔다갔다왔다갔다하고 걸어다니는 소리가 자꾸 신경에 거스리더군요

그래서 아씨!! 눈뜨고 누군지 봐야겠다 하고 눈을 뜰라고 했는데 눈이 넘 졸려워서 안떠진건지

눈을 아무리 뜨려고 해도 안떠지는 겁니다 .. 그러다 희미하게 떳는데 방에 아무것도 없고

뭔가 하얀게 스윽~~ 베란다 쪽으로 나가는 모습이 얼핏 보이는겁니다 그러다 번쩍 떳는데

방안에는 아무것도 없고 문도 닫혀있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시계를 봤더니 새벽 3시가 넘었

더군요.. 또 순가 나 가위눌린거야 하고 소름이 확~~ 돋더군요 그리고 방안으 컴컴하니 잠을

못하겠는거에요 그래서 불키고 잤습니다 엄마가 아침에 방에 들어오더니 너 불켜놓고 잤냐!!

해서 그냥 암말도 안했습니다...--^

요새 넘 귀신영화를 많이 봤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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