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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토리 셋] 도쿄의 밤

박현용 |2008.04.04 23:17
조회 72 |추천 3
셋 - 도쿄의 밤.    

 

도쿄의 밤거리는 참 아기자기하다.

한국처럼 북적북적 시끄럽지는 않지만 뭐랄까.......묘한 운치가 있다.

자연스럽게 집중해서 이것저것 살펴 볼 여유도 있고 말이다.

그런것들때문에  비행기안에서 새우잠 자는 고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사람들이 힘들게 이곳을 방문하는건지도 모르겠다.

한국과는 다른 정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도시. 

TOKYO.
 

 

 


신주꾸와 하라주쿠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곳이라면,

이곳 오모테산도는 나같이 젊다고 말할 순 없고

그렇다고 늙었다고 볼수도 없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한다. 

그래서 그럴까?

그다지 젊음의 활기를 볼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오래됨의 여유도 느끼지 못했다.

그 중간의 느낌......이랄까.

뒤로 돌아갈 수 도 없고 앞으로 치고 나가기에는 아직 벅찬...

 

 

 

어쩌면 저리도 귀엽게 만든다는 말이냐.

그네들만이 가지고 있는 섬세하고 세련된 상품들.

서구사람들이 왜 일본을 그리도 사랑하고,

모네같은 대 화가가 자기의 집과 정원을 일본풍으로 굳이 만들려 했는지 알듯하다.

질투심이 조금 난다.

솔직히...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치장된 보석가게.

여자들이 왜......그러는지 알것같다. 쿠쿠쿠.

 

 


오직 둘만이 편안함을 느낄수 있게 꾸며진 레스토랑.

이런곳에서 와인 한잔 마시면 도쿄의 경치를 느끼며 데이트를 해본다면...

그럴 기회가 찾아오겠지? 후후훗 

 

 

  일본의 BIG SALE. 한국 사람들, 아니 여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이곳에 온 이유이기도 하고. 그냥 여행을 떠나고 싶었는데 우후후후.    


흔적을 남기다... 
 

 


 

도쿄에서의 첫날밤이자 마지막밤이 그렇게 지나간다.

에쿠니가오리를 읽으며

무라카미 하루키를 느끼며

그렇게 오고싶고 방문하고 싶었던 도쿄였는데.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번에는 정말 제대로 이 아름다운 밤을 즐겨보리라...

 

GOOD NIGHT TOKYO.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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