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요. 아주 작은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곳인데요.
어느 카페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올케가 있었어요. 올케는 저를 못봤고 저도 굳이 친구모임처럼 보였는데 아는척 해서 불편하게 있긴 싫어서 모르는척 있었어요.
먼 거리는 아니여서 올케가 하는 말이 들렸어요.
친구들 주제가 아기더라구요? 올케는 아기를 낳으면 시댁 닮을까봐 무섭다는 식으로 말했어요. 못생긴 유전자가 강하다고요; 올케 친구들은 웃거나 왜 그러냐~ 애기는 다 이뻐~ 라고 말했어요.
올케도 당연히 내새끼면 이쁘겠지만 내가 객관적으로 못볼까봐 겁난다고 애기는 무조건 자기를 닮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올케에 비해서 저희 동생이 못생긴건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저렇게 얘기할 줄은 몰랐어요. 화가 나서 저는 그냥 나왔어요.
올케한테 너는 애기 낳으면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올케는 항상 자기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하기도 해서 앞뒤가 다른건 아닙니다. 그래서 이걸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저 혼자 담아놔야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