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조선족 폭력조직세력 급속히 유입 확산 중..극악잔인무도함으로 악명떨쳐..2-3년내로 국내폭력계 접수할 것

김민수 |2008.04.05 14:02
조회 132 |추천 0
“국내 조폭과 영토 싸움 난다” 기사입력 2008-04-01 10:36 기사원문보기 ⓒ시사저널 황문성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4월 연변 흑사파의 본거지인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을 급습했다.당시 두목 및 조직원 32명을 검거해서 7명을 구속했다.6개월간의 기획 수사를 통해 얻은 성과였다.이를 계기로 연변흑사파는 심한 타격을 입었다.군소조직들의 활동에도 제동이 걸렸다.흑사회 수사를 진두 지휘한 장영권 강력반장은 “흑사회와 국내 조직폭력 단체가 밀착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장반장이 접한 흑사회는 한마디로 ‘잔인하고 무자비’했다.

중국 흑사회가 어디까지 세력을 뻗쳤는가?

서울 가리봉동을 거점으로 삼고 줄기차게 세력을 확장하는 중이다.여러 경로를 통해 자금줄을 확보하고 조직원들을 규합하고 있다.차이나타운뿐만 아니라 강남 지역의 유흥업소에도 조직원들이 진출해 있다.

알게 모르게 거대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조직폭력 단체와 손을 잡았다고 들었다.

가장 우려되는 일이다.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연변 흑사파와 국내 3대 패밀리 중 하나가 손을 잡았다.흑룡강파도 상당수 강남에 진출해 있다.서로 공생하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역할이다.국내 폭력 단체는 흑사파를 앞세우고 중국 본토와의 연결을 시도하고 흑사파는 국내 폭력 단체를 보호망으로 삼으며 세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것은 물론 청부 폭력도 서슴지 않고 있다.

폭력 조직의 기본 틀은 조직원과 돈줄 아닌가?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 국적 외국인은 50만명이 넘는다.이 중 불법체류자가 10만명이다.실제로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본다.여기에다 지난 3월부터 방문 취업 비자(H2) 제도가 시작되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의 국내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조직원들의 수로 따지면 조선족들이 어마어마한 세력을 형성할 것이다.유흥업소나 보도방 등에 흑사파의 진출이 부쩍 늘었다.

흑사파와 국내 조직폭력 단체 간의 밀월이 언제까지 갈 것 같은가?

아직은 흑사파의 자금력과 조직력이 국내 조직폭력 단체를 따라가지 못한다.양국 조직이 밀월 관계를 통해 세력을 확대하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서로의 등에 칼을 꽂을 것이다.향후 2~3년 정도 지나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때가 되면 흑사파와 국내 조직폭력 단체들 간에 치열한 영역 다툼이 벌어질 것이다.

양쪽 조직이 맞붙으면 어디에 승산이 있다고 보는가?

흑사파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이 뻔하다.일단 국내 조폭은 연장(흉기)을 쓰는 데 익숙하지 않다.조직원들의 신상이 경찰에 전부 드러나 있기때문에 행동 폭이 좁다.반면 흑사파는 연장을 쓰고 사람을 죽이는 것을아주 쉽게 생각한다.범행을 저지르고 중국으로 도피하면 그만이다.중국에 가서 호적을 위조하면 얼마든지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다.

흑사파의 특징이 있다면?

1970~1980년대 우리나라 조직폭력배를 생각하면 된다.돈을 뜯는 것 보다는 영역을 확대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다.이들의 영역에 대한 집착은 삼국지에서 유비-조조-손권이 패권을 다투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않다.그리고 잔인하고 무자비하다.한 번 싸움이 붙으면 둘 중 하나가죽을 때까지 싸운다.

경찰의 대응책이 궁금하다.

흑사파와 국내 폭력조직 간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인터폴 또는 중국 공안 당국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해나가겠다.중국 내 조직폭력 세력을 포함한 범죄 경력자·우범자 등의 국내 입국을 차단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정락인 기자 freedom@sisapress.com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