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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랑을 말하다...m━★

이수민 |2008.04.08 00:15
조회 45 |추천 1


 

 

사랑을 말하다...

 

어린이는 손에 실을 쥐고 침대 너머에 있는 커튼을 향해 실패를 집어 던진다.

실패가 시야에서 사라질때 어린이는 우~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다시 실을 끌어당겨서 사라졌던 실패가 다시 나타나면 어린이는 나타났다!!고 탄성을 지르며 마냥 즐거워한다.

어린이는 이 놀이를 통해서 이 세상 모든것이 느닷없이 떠나고 사라질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거나 부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프랑코 라 세클라의 이별의 기술 중에서-

 

나는 왜 익숙해지지 않아??

그녀는 똑같은 말을 똑같은 말투로 반복하고 있었다.

친구가 그녀에게 말했다.

 

우리 모두 익숙해지지 않아. 상처엔 새살이 돋거든...

그래서 상처위에 덮여 있는 살은 굳은 살 하나 없는 여린 살인거야.

그러니까 또 다시 아픈거지, 똑같은 강도로...

 

근데 내 남자친구 말야. 아니지.. 이젠 전 남자친구라고 해야겠지.

그 사람은 잘 지낼 분 아니라. 이미 새 여자친구도 생긴것 같아.

그 사람 미니홈피에서 봤는데. 새로 사귄 여자가 나랑 닮은 여자더라...

웃기지 않아??

내가 싫다고 떠났으면서 왜 나랑 비슷한 여자랑 사귀는 거냐구..

그여자 미니홈피에도 들어가 봤는데 머릿속까지 나랑 통하는거야.

그래서 이 여자랑 친구 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어...

 

그녀가 고개를 떨구었고 팔을 바닥까지 내렸다.

젓가락을 줍는 척 하면서 울고 있었다.

 

아프면 아픈대로 내버려두는 수밖에....

이별은 면역이 생긱지 않는다..

 

                                                         사랑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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