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쁨과 자랑 (살전2:13-20)
여러분의 영광과 기쁨은 어떤 것입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과거) 가장 기뻤던 일은 어떤 일입니까? 지금(현재) 가장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앞으로(미래) 간절히 소망하는 것은 어떤 일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의 기쁨과 자랑과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나의 소망이며 기쁨이며 자랑”이라고 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2:14)입니다. 즉,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이었습니다.
A. 나의 기쁨과 자랑 (19-20절)
사도 바울이 나의 영광이요 기쁨이라고 말한 데살로니가 교회는 어떤 교회?
(1) 바울이 2차 전도여행 중 빌립보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교회.
(2) 세 안식일 동안 (3주 동안)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강론하고 가르칠 때에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남(행 17:1-4).
(3) 그러나 유대인들이 바울을 시기하여 악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폭동을 일으켜 성을 소동케 하며(행 17:5), 법정에 고소하는 등 핍박과 환난이 극심.
그래서 부득불 3주 동안의 짧은 선교 활동을 마무리하고 베뢰아로 떠나게 됨.
비록 3주 동안의 짧은 목회였지만, 바울의 염려와는 달리 데살로니가 교회는 아름답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역사가 짧고 시작이 미약한 교회였지만 그들에게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있었습니다(살전 1:3).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나의 영광, 기쁨, 자랑의 면류관”이라고 감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역자의 최대의 기쁨과 만족이 무엇이겠습니까?
성도들이 구원의 반열에서 자라나는 것을 지켜 볼 때입니다.
요삼 1:4,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목사에게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변화되고 성숙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B. 기쁨과 자랑이 된 이유
그렇다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의 영광이요 기쁨이 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성도, 어떤 교회가 주님의 영광과 기쁨이 될 수 있겠습니까?
1.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받음 (13절)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역사가 일어나는 성도가 주님의 영광, 기쁨, 자랑입니다. 불과 3주 동안만 바울에게 말씀을 들었지만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 인줄 알고 믿음으로 받았고,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울이 어찌 이들을 향하여 “주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영광과 기쁨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영광이요 기쁨이 되는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역사합니다. 말씀은 능력이 충만합니다. 주의 말씀은 살아 있는 힘으로 끓어오릅니다. 말씀은 변화와 생명의 강렬한 힘이 있습니다.
어둠의 혼돈에 “빛이 있으라” 하실 때 빛이 찬란하게 발하였습니다.
성난 파도에게 “잠잠하라”고 하실 때 폭풍이 잔잔해졌습니다.
귀신들에게 “나가라”고 명령하실 때 귀신들이 복종했습니다.
병자들을 향하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 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실 때 치유함을 얻었습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도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나타났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으로 받으십니까? 말씀이 여러분 안에서 역사 하십니까? 주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과 영혼을 변화시키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심령을 찔러 쪼개며 애통하게 해서, 심령을 뒤집는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말씀을 듣고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분명히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역사가 일어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변화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능력이 나타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충만한 교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목사의 소망과 자랑, 영광과 기쁨이 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영광이요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음 (14절)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는 성도(교회)가 주님의 영광과 기쁨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는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입니다.
(1)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받았다는 것입니다(행 2:42-47).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①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② 서로 교제하며 ③ 떡을 떼며 ④ 기도하기를 전혀 힘썼습니다.
⑤ 다 함께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⑥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⑦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⑧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습니다.
⑨ 하나님을 찬미하며 ⑩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교회가 어찌 주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2) 하나님의 교회를 본받음은 JX의 고난에도 동참했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들이 지금까지 섬겨 왔던 모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 왔습니다(살전 1:9). 그러니 가족, 친척, 이웃들로부터 얼마나 핍박이 많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많은 핍박이 있었지만 그들은 조금도 요동치 않았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귀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삶이 변화되어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 갈 때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판과 공격을 받습니다. 이 고난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입니다. 이 고난은 복음 때문에, 복음을 위하여 받는 고난입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
그러나 교회의 고난은 고난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영광으로 승리하셨듯이, 교회의 고난은 곧 영광스러운 승리로 전환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고후 1:5 ; 벧전 4:13 참고).
우리 교회가 초대 예루살렘 교회를 본받기를 원합니다. 안디옥 교회와 같이 전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을 받는 교회와 성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떤 고난도 이겨내는 교회, 어떤 역경도 함께 감당해나가는 성도와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 교회는 주님의 기쁨, 주님의 자랑과 영광이 될 것입니다.
3. 유대인의 죄에 동참치 않음 (15-16절)
유대인들의 죄가 무엇입니까?
(1)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임
(2) 사도들과 성도들을 쫓아냄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주여! 뉘시오니까?” “네가 핍박하는 예수니라”
(3)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함
(4)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됨
(5) 이방인에게 구원의 복음 전파를 방해
(6) 그 결과는, 자기 죄를 항상 채움으로 노하심이 끝까지 저희에게 임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런 죄에 동참치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바울과 주님의 기쁨과 자랑과 영광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