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의 대학생입니다. 사기전화당하시지 말라고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어제 저녁(선거일) 7시쯤 000-0000 이라는 번호로 전화가왔습니다 받아봤더니 음성안내목소리로
미환급 금액이 60만원 가까이 있으니 환불처리를 해주겠다고 주민번호와 통장계좌번호를 음성안내에 맞추어서
눌럿습니다 분명히 정확하게 눌렀으나 오류가 있는 계좌번호라며 상담원을 연결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상담원
이 하는소리가 고객님 계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다시한번 해보라고 해서 다시한번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오류가 나는 것 이었습니다. 이때까지는 일말의 의심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상담원 왈~
오늘은 선거일이라 환급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쉬는것 같다며 내일 아침 10시에 전화를 다시할테니 받으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 그런데 여기서 살짝이상한 생각이 들었던게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은 24시간 되지않습니
까? 그래서 제가 내일아침에 전화할 필요없이 지금 송금하라고 했더니. 그상담원왈 오늘이 환급업무 마지막 날이
라 원래 오늘 드려야하는데 고객님은 특수한 케이스라서 내일 개인적으로 입금을 해드린다는겁니다. 하지만 이때
까지도 꽁돈 60만원이 생긴다는 생각에기뻐서 사기라는 생각을 하지못했습니다. 그런데 살짝이상했던 것이
전화받는 상담 원의 태도가 계속해서 전화를 빨리끊으려고 하며 제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는것을 느꼇습니
다. 하여간 오늘 아침 10시 15분정도가 되어서 다시 000-0000 이라는 번호로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 전공수업을
듣던중 수업중에도 불 구하고 밖으로 나와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그 개자식
(지금부터는 죄송하지만 상담원을 그새끼또는 개자식 이라 칭하겠습니다 )가 그러는겁니다. 지금 가장가까운 은행 ATM 기기에 가라고 15분후 다시 전화를 한다며... 그
래서 학교 내에 위치하는 우리은행에 갔습니다. 꽁돈에 눈이멀어 숨차는 것도 모르고 냅다 뛰어갔지요. 은행에 5
분만에 달려가서 ATM기앞에 서서 전화를 기다리는데 ATM기 앞에 A4용지가 붙어있는겁니다. 환급처리 사기 조
심하라며 이것저것이 써잇고(은행원 상담) 이라는 글귀가 눈에들어가 은행안으로 들어가서 직원에게 물어봤습니
다 SK에서 환급을 이러쿵저러쿵 하며 말했더니 그거 사기라면서 주민번호와 계좌번호를 알려줬다고 말해주었습
니다. 그것까지는 그다지 상관없고 다시 전화오면 받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떄까지도 60만원에 눈이멀어 "저아
저씨가 잘모르는거겠지?" 라는 생각을하며 은행을 나와서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정확히 15분이지나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ㅋㅋㅋ여기서 부터가 압권입니다. 그 개자식이 친절히도 설명해 주더군요, 일단 현금지급기에 카드
를 넣고 화면에 ENGLISH 라는 버튼을 누르라는 겁니다. 이때 저는 사기구나 이새끼!! 라는 생각이 번쩍들었습니
다. 이떄부턴 이새끼 어떻게 엿맥일까 고민하다가 한번 따라하는척 해봐야지 하고 고분고분 따라하는척을 했습니
다. English버튼을 누르니 버튼이 조넨 많이 나오는 겁니다, account sendmoney.............등등등 여기서 이자
식이 account bank인가? 그걸누르라고 해서 눌렀습니다. 눌렀더니 영어로 우리나라은행 고유 코드가 나오더군
요.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게 영어로 복잡하게 글이 많이써있습니다 꼼꼼히 읽으셔야 합니다. 그러더니 그자식이
그쪽 계좌번호를 쳐부르는것 아닙니까? 거기에 입력하라고ㅋㅋㅋ 아!~ 다음단계는 여기에다가 60만원가까이 되
는 금액을 치고 확인 버튼을 누르라고 하겠구나..이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그자식이 열심히 설명을 하
고있는 동안 ATM기기에서 과감히 카드를 뺴고 그자식의 말을 들으며 밖으로 나와서 담배에 불을붙이면서 어떻게
쌍욕을 퍼부을까 생각하고잇었습니다. 그자식이 말하다가 순간 틈이 났습니다. 그때 제가 그랬죠,,, 야이 시밸놈아 뒈지고 싶냐?! 너 지금어디야! 전화번호불러 게새끼야! 이러자 그자식이 냉정을 유지하려는 목소리로 여기 SK
텔레콤 환급부 입니다, 이러는데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는것을 캐취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전화번호 머야?
내가지금 바로 전화할테니까 불러 게새끼야! 이랬더니 머라고 하는줄 압니까?ㅋㅋㅋㅋㅋ 여기 02-3449-1234
입니다. 이러는겁니다. 마지막 1234를 부를때.. 나지금 내대가리에서 급조하여 번호를 만들었어요~~ 라고하는것
같았습니다ㅋㅋㅋ 어쩃던 혹시나 하는 생각에 위에 가르쳐준 번호로 전화를했지요.. 여기서 저는 아직도
마음속으로 60만원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는 받을생각안하고,,뚜루루 뚜루루 소리만 연신 나는거
였습니다. 담배를 한대더피며 아쉬움을 달래며 역시 "이세상에 공짜는 없는거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하면서
강의실로 돌아왔답니다.. 정말 이 호로섹히 때문에 어젯밤에 잠을 제대로 설쳤답니다.ㅋㅋ 주말에 좋은데 한번
가려고 했는데....쩝쩝
집에서 과자 사놓고 롯데나 응원해야겠네요ㅋㅋㅋㅋ 어쩃던 여러분 국가나 기업에서 환급업무
를할때 절대로 개인계좌를 통해 환급절차를 밟지 않는답니다! 이거 명심하시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