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앞에 레몬 민트사탕이 다섯개 있었어
한개씩 낱개포장이된 사탕이였지
하나를 집었는데
근데 뭔가 이상한거야
사탕봉지는 불룩했는데 만져봤더니 안이 비어있는거였어
사탕공장에선 그런 실수 자주하나
사탕이 들었다고 믿었던 봉투를 들었는데
바람뿐이였어
너 어느날 내 차타고 야외로 나가다가 이렇게 말했지
"내가 언제 이 길로 가자고했니?"
난 니가 무슨말을 하려고하는지 알고 있었어
난 너한테 얘기좀 하자고 했었잔아..기억나?
난 너의 말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어
정의라곤 조금도 느껴지지않던 너의 말..
"얘기할게있어.."
난 그 말에 대답하지않고 그냥 야외로 차를 몰았어
솔직히 난 니말을 듣는게 죽도록 겁이났거든
니가 할말은 풀잎이 초록색이라는것만큼 분명했으니까
결국 너는그날 조수석에 앉아서 노을을 보면서 말했지
"우리그만 헤어지자"
겨우 가을을 보내고 겨울이왔어..
"난 널 사랑하지 않았어 잘해줘서 고마운척했어" 라는 너의말..
가을 내내 내 곁을 따라다녔어
귓가에 들리는 니 목소리를 지우기 위해서 난 음악을 크게 틀어야했어
니 손을 처음 잡았던순간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빈 사탕봉투를 잡은거였어
니가 날 이용했다고해도 괜찮아 니가 날 사랑했다고 착각했던 순간들
나한테는 그 순간만큼 행복했던때는 없었으니까..
너의미소..
니 고운손..
행복한 추억만 간직할께..
사랑을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