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신대림식당 - 고등어조림,자리물회 (제주시)

김영진 |2008.04.12 09:27
조회 217 |추천 3


2008. 4. 6.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렌트카 인수받고 바로 찾은 식당.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맛집을 검색하며

공항주변에 신대림식당과 삼성혈해물탕이 있다는걸 알고는

공항에 도착했을때와 제주를 떠나기전 이 두곳을 찾기로

계획해놓고,  6일 점심을 해결하러 신대림식당으로 gogo~


네이버 어딘가에서 10% 할인쿠폰을 챙길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나의 게으름덕에 쿠폰을 따로 챙기지는 못했고...

공항에서 네비에 "신대림식당"으로 검색하니 나오지 않아 전화번호로 검색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5-10분거리였으며 현대해상 건물 바로 뒷편의 농협 맞은편이었습니다.

 

이번에 제주맛집을 투어하며 느낀점!

정말 카페 아니였으면 절대 관광객으로써는 찾기 힘든 위치에 맛집들이 있다는것!!!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반쯤.

그래도, 일요일 점심인데... 저희말고는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더군요.

주방엔 서너분의 아주머님들이 계셨고, 홀엔 상냥한 아가씨 한분뿐이셨어요.

 

별도의 메뉴판없이 벽에 걸려진 메뉴판을 보고 주문하기로 했구요.

제일 많이 추천해주신 고등어조림을 시키기로 결정했지요.

 

그래서 고등어조림 小를 시켰는데 우리 신랑 메뉴판에

"자리물회"를 보기가 무섭게 추가로 시키더군요.

 

테이블에 찬들이 서빙되고, 바로 자리물회가 먼저 나왔습니다.

신랑이야 충남 태안 바닷가 출생이어서 생선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지만,

전 졸업후 처음 취직해서야 회를 접하곤 이후 초고추장맛으로 회를 먹는이였기에

자리물회가 세꼬시로 나왔음을 확인하고는 야채와 국물을 떠먹는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서는 자리돔이 다른 지역보다는 많이 잡히기 때문에

이렇게 물회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어랏,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신기함이랍니까?

새콤 달콤 시원 짭짤~

자꾸 자꾸 숟가락이 가는걸 보면 꽤 제입맛에 맞는것 같습니다.

이럴줄 알았음 한치물회도 시켜볼것을...


고등어조림은 돌솥의 커다란 뚝배기에 담겨져나왔구요.

한눈에 보기에도 고등어양이 꽤 되어보였습니다.


반찬은 상추와 배추, 고추와 쌈장, 갈치속젓, 잡채, 한치무침, 김치, 오이무침, 멸치볶음,

마늘잎장아찌, 된장국 정도~

사실 반찬은 한눈에 딱 보기에도 그리 맛깔나보이진 않았고,

맛을 보았을때도 입에 감기는 찬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등어조림은...

조림아래 있는 묶은지와 고등어를 싸서 먹으니 꽤 맛있습니다.

살짝 처음보다 계속 먹을수록 제 입맛은 좀 달다라는 느낌이 강하긴했지만,

주양념맛이 약간 달다는 느낌외에는

김치, 무, 고등어의 조화는 참 맛있었습니다.


고등어조림엔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해야하구요.

자리물회엔 공기밥이 포함이여서 공기밥은 한개만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금액은...


고등어조림 小 15,000원, 자리물회 6,000원, 공기밥 1,000원,

합계금액 22,000원이었습니다.


이미 자리물회로 배를 채운뒤여서인지

신랑은 고등어조림이 너무 달다며 밥한공기만 비우곤 이내 숟가락을 놓습니다.

그래서 고등어조림이 꽤 남았다는...


전 맛나게 고등어조림과 묶은지를 싸서 열심히 한공기 뚝딱 비워냈습니다.

 

자리물회를 처음 접해본 저로써는

신대림식당이 고등어조림보다는 자리물회로 더 기억에 남을것같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