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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항체를 얻었다...

김원영 |2008.04.14 02:16
조회 44 |추천 0


이 추억은 무해하다.

지금 내가 그대에게 남기려는 추억은...

 

나의 일생은 추억을 가공하는데 바쳐졌다.

기억에 잠입한 모든 독소를 제거하고

흐트러진 초점을 바로잡고

과대평과된 그리움을 억제하여

이제 나는 아무 특징도 없는 한장의 그림과 같은

위대한 추억을 창조하였다.

 

하여 이것은 누구를 위한 추억도 아니니

잊혀진것을 위해 애도하지 말라. 그대

믿을 수 없겠지만

 

나는 모든 사랑의 항체를 얻었다...

 

 

PAPER VOL.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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