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라북도 도립무용단에서 부당해고!!!!!!!!!

이수미 |2008.04.14 17:46
조회 70 |추천 1

아래의 글은 http://www.jeonbuk.go.kr/index.jsp에서 본글입니다.

 

읽고나서 얼마나 황당하던지
아직도 예술계에서는 발전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어떻게 자유종교국가에서 종교로 사람을 괴롭힐수 있는건지 참..
관심있으신분들은 http://www.jeonbuk.go.kr/index.jsp 에 글좀 남겨주세요~

 

앞으로 종교로 이런 불리함을 당하지 않도록~~

 

------------------------------------------------------------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전북의 문화수준을 평가할 수도 있는
단체라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니다.

 

최근에 있었던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의 어이없는 횡포에 들은 바 있어 한마디 하고자 한다.

내가 아는 후배는 그곳 무용단원 중 한명으로 7년간 그곳에 몸담고 있었다.


그 후배는 내가 오랜 세월 지켜본 바 몸가짐 바르고 심성 착한 기독교인이다.

최근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에서는
3월부터 기획하던 공연이 있었는데
단원들에게 승복과 도포를 입히게 함은 물론
불경을 외우게 하고 스님을 따라 불상에 절을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한다.

 

승복...불경...절...스님...불상...

 

이 정도 그림이면 예술작품을 넘어서 특정 종교(불교)의 숭배에 가까운 그림이다.

모든 종교인들이 그렇지만 종교인들에게는 ‘종교적 양심’이라는 게 있다.

 

내가 아는 후배와 다른 단원 한명은 순수한 종교적 양심에 가책을 느껴
불교의식 부분만...오직 그 파트만! 빼달라고 간청을 하였으나 그들의 의견은 묵살당한 채 연습실 밖으로 내 쫓김은 물론 이 공연과 상관이 없는 다른 작품까지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

 

더 경악할 일은
단원 한명은 자신이 10년 정도의 세월동안 몸담아왔던 곳인데도
오죽 경멸과 모욕이 심했으면 참지 못하고 사표를 쓰게 됐고,
후배는 그 일로 인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는데


마치 스스로 자체적으로 연습실에 안 들어온 것처럼 꾸며져
징계위원회에서 직무태만과 명령 불복종으로 해임을 당했다고 한다.

억울한 횡포에 오해를 받은 것도 가슴 무너질 일이다.
몇 개월의 징계 혹은 월급의 감봉이라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지만
완전한 해임이 말이 되는 처사인가!


그녀들이 사회의 지탄을 받을만한 살인, 도둑질, 사기라도 쳤는가!

그녀들에게 있어 전라북도립국악원은
대학을 졸업하자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게 한 곳이었으며,
꿈과 자아실현을 하는 곳이었으며,
생계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곳이었다.

 

종교적 양심으로 한 파트만! 단 한 파트만! 빼줍시사 간청했던 이유가
배격의 대상이 되어
오랜 세월동안 몸담아 일해 왔던 곳에서
사표와 해임이라는 결과를 낳게 할 정도로 그리 큰 잘못이었는가!

 

단체에서는 소수의 의견도 의견은 의견인 것이다.
소수의 의견이라 묵살당하고 반영되지 않는다면
과연 그 단체가 얼마나 온전할 것이고 올바르게 지속되겠는가!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막말로 '까라면 까'야 하는, 군대식 사고방식이 만연하는 곳인가!

 

자질과 양심적인 그릇은 갖추지 못하고
비인간적이고 비논리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지도자들이 있는,
병폐와 부조리가 골수까지 박혀버린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에서
단원들이 얼마나 작품에 열중할 수 있을지,
도민들이 박수를 보낼만한 작품이 얼마나 나올지 의문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뿌리 채 갈아엎는 재정립과 뼈아픈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언제든 이런 일이 벌어질 개연성이 있으며
수채 같은 악취를 풍기는 병폐만 반복 될 테니 말이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