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가 2박 3일 남은 저는 머리를 자르러 아차아차 머리를 깎으러 ( 보통 머리를 자르다 이러는데 철수 영희에 입각한 주입식 교육의 맹점임 )
수원역옆에 바버샵 ...바보..샵? .....뭐 .. 암튼 이발 6000원이란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이발질 ... 저는 제 안에 잠들어있는 한 외계생명체를 거울을 통해 만나고 말았습니다
( 10년후 지구에 대대적으로 유행할 헤어스타일 선도중 - 선도하다 : 이끌다 ) " 학생. 아무렇지도 않나봐 ?? "" 그렇죠 뭐.. 아 티비에서 보면 이럴 때 막 집떠나가 열차타고 ~ 라는 노래 나오면서 막 슬퍼지던데 ㅋㅋ그런거 없잖아요 여기 " " 후후..,,,우리 집에 없을줄 알았나 "" 헉 ..이..있어요 ?? 여기 뭐 군대가는 애들만 오는덴가염 "" 후후... " 우연찮게도 라디오 테이프에 이등병의 편지를 녹음해놓으신아저씨의 친절한(?) 준비성 덕분에 전 이등병의 편지를 들으며아름다운 머릿카락과의 작별식을 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발을 마친 후에 두발상태
머리자르기 전만 해도 이랬었는데....아무튼 눈물 없이도 볼 수 있는 강벙이의 삭발식 지금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짤방으로 곧 쓰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