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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이진우 |2008.04.17 15:05
조회 45 |추천 0

사람들은 그렇잖아요.


자신들이 잘해준것만 생각나지,


자신이 그 사람에게 상처준거나,


못해준거는 절대로 생각나지 안잖아요.


 


그런데,


꼭,


한사람에게는 다른 것 같아요.


분명,


한번은 그 사람에게 잘해준 기억이 있을텐데 말이에요.


그 기억은 하나도 나지 않아요.


못해준 기억만,


그 사람에게 상처준 기억만 나는 것,


 


그 사람을 정말 많이 좋아하면,


그 기억속에 갇혀,


그 사람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말 있잖아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


상처 받은 것도,


시간이 약이다.


그런데,


아니에요,


시간이 다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그 오래전 기억들을,


망각하게 되면서 잠시 잊고 있는 것 뿐이에요.


단지,


그 기억이 났을 때,


받아 들이는 사람의 마음자리가 어떤가에,


따라서 사람들의 표현 방식이 다른 것 아닐까요?


 


그러니,


터무니 없이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을 잊는다,


그런말은 없어요.


잠시 망각해버리는 거에요.


 


그게 아니라면,


정말 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될거에요.


그런데,


그 사람과 이별하게 되면,


또,


바보같이 옛사람을 찾게 되고.


사람들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단지,


그 사람의 마음자리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식으로 표현하느냐가 그 사람을 완성해나가는,


과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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