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왕세종을 보면 태종이 현 왕으로 나온다.
후에 태종의 셋째 아들 충녕대군이 세종대왕이시다.
태종 이방원을 보고 있자니..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와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가 문득 떠오른다.
하여가 [何如歌]
이런들 엇떠하리 저런들 엇떠하리
만수산 드렁츩이 얽혀진들 엇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라
이렇게 살면 어떻고 또 저렇게 살면 어떠한가
세상의 모든것이 서로 상존하며 살면 어떤한가
우리도(방원과 포은) 이같이 상존하면 오랫동안 살것을
단심가 [丹心歌]
이몸이 죽어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잇고없고
님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잇으랴
이몸이 죽고 다시 또 죽고하여 백번을 죽는다 한들
백골이 흙속의 티가 되어 넋이나마 없을지언정
임금님에 대한 한조각 곧은 충성심이 없어질줄 아느냐
고려말 이성계(태조)가 위화도 회군을 하였을 때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태종)이 포은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읊은 시가 하여가(何如歌)이고 그에 답해 포은이 읊은 시가 단심가(丹心歌)이다. 이 술자리 후 포은은 선죽교에서 자객들에게 철퇴를 맞고 살해되었다.
포은 정몽주의 충성심...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신념... 신념... 변치않는 단심... 어디 충(忠) 뿐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