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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사랑밖에 할줄모르는 바보니까요

강지성 |2008.04.28 18:28
조회 58 |추천 1


혹시 그날 생각 나요?

저와의 마지막 데이트날.

 

함께 발을 맞추며 걸었잖아요.

"터벅 터벅..."

그렇게 걸을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맞지 않는 사람이라도 사랑이란 이름으로 마춰갈수있다.'

 

라구요.

근데 결국은 우린 맞지 못했나봐요.

"이별" 이라는 녀석이 찾아왔고, 그 이별이란 놈을 이기지 못했어요.

 

그 후에 몇몇의 여자를 만났어요.

결국 돌아오는건 짙은 실망감과 후회, 그리고 배신감이더라구요.

더더욱 불신 되는건 여자에 대한 마음.

그 마음에 더욱 상처는 깊고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갔어요.

 

내 마음 속에 깊이 깊이 간직하고 있는 사랑이 있기에,

그렇기에 더 그런지도 몰라요.

 

제 글을 본다면 누군지 알겟죠.

수없이 잡고 자존심도 팽겨치고 화도 내보고 메달려도보고..

그렇게 6개월을 한거 같네요.

당신과 헤어지고 나서 말이에요.

일부러 쿨한척도 해봤어요.

근데 .. 뭐 똑같더라구요.

 

여자의 마음이 떠난 뒤엔 다시 붙잡을수 없다는 말이 맞나봐요.

전 그녀를 잡을 자신이 없으니까요.

 

그래도, 아직..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거.

비참하고 비굴하고 잘난것도 없는놈이지만

아직 돌아와주기를 기다린다는걸 알아 줬으면해요.

아니 알아 주지 않더라도 기다리게 될꺼에요.

 

전, 바보같이 착하기만 한 사랑밖에 할줄모르는 바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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