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산 쇠고기를 무조건 하에 들여온다고 체결하였다
너무나 어이없는 대선, 총선 결과로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을 때 부터 이 나라가 과연 어디까지 가려나...라는 한탄스런 마음으로 뉴스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 먹거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구나...
Bovine Spongiform Ecephalopathy, 즉 광우병은 퍼지는 경로가 쇠고기 자체로만이 아니다. 소의 젤라틴이나 지방질은 아기 기저귀나 화장품에도 이용되며 쇠고기를 원료로 하는 분유, 라면스프, 식당의 모든 쇠고기식품, 과자 등 무궁무진하며 광우병의 핵인 프리온은 600도로 가열한 이후에도 활동할 수 있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타액으로도 전이되는 광우병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광우병 걸린 소를 완전 연소하여 재처리해야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분별 할 것이며 또 광우병이 의심된다 하더라도 수입 중단이나 검역도 할 수 없게 된 이 현실을 보면서 포털 사이트에 누군가 적어놓은 댓글이 생각난다.
미국의 광우병 소의 매립지가 한국으로 지정되었다고...
미국 자국민들도 자국의 쇠고기를 안 먹고 호주산 쇠고기를 수입해서 먹는 현실에서 자국의 쇠고기를 연령제한 규제없는 우리나라로 몽땅 보내 올 텐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게다가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의 체내 DNA-BSE 결합률이 약 30% 정도밖에 안 되는데도 알츠하이머(치매) 발병 확률이 9000% 증가했다는데...(치매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광우병을 치매로 위장 처리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합률이 95%인 우리나라는...이 좁은 땅에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
솔직히 미국에 거주하던 고등학생 때는 이명박을 지지했었다.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시 통합환승시스템의 편리함만 보고 한때 이명박같은 추진력 센 지도자가 우리나라를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도 했었다. 하지만 대선 6개월 전부터 BBK등 그의 도덕성에 관한 논란이 터지고 이명박의 정책과 생각을 공부해 본 결과 이 사람은 강력한 카리스마로 국가 발전을 이끌 사람이 아닌 나라를 망칠 사람이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해야 하나... 8촌 되시는 고 정주영 회장께서 말년에 왜 이명박을 중용한 것을 후회하셨는지 이해가 새삼 간다. 그때부터 이명박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뜻이 같은 사람들과 연대하여 저지하기 위해 힘을 다했으나... 각종 기득권층 기관 신문에 세뇌된 사람들과 정치에 관심 없는 젊은 층은 결국 이명박을 대통령자리에 올려놓음도 부족해서 4월 9일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을 제 1당으로 올려놓았다.
아니나다를까, 이명박과 인수위는 취임 후 대한민국의 1% 기득권층을 위한 정책을 줄줄히 내놓기 시작했다.
대운하- 조사 결과 경부-호남운하가 연결되는 곳 외 주요 대운하 통과 땅은 이명박 측근들과 한나라당 관계자들이 대부분 매입한 것으로 확인.
의료 보험 민영화-클린턴도 벤치마킹하려다 실패했고 많은 나라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국영의료보험을 단지 얼마의 적자가 나고 서비스가 나쁘다 해서 폐지해 버린다고 하는데...의료 보험이 흑자가 나는게 정상이라고 보이는가? 서비스 찾는 사람들은 말그대로 몇십억대 부자들 아닌가? 아니지 그사람들이야 어차피 병이 있으면 미국가서 치료하는데 의료보험 비용이 절감되니 좋아할 것 아닌가?
나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 받은 적도 있어서 그 나라 병원비와 보험 시스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느끼는 바가 있다.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되는 높은 의료비에 보험 DB를 검색해보고 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에... 형편없는 커버율에... 이건 아니지 싶다.
인터넷 종량제-부자들이야 종량제 해도 마음껏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오히려 서비스가 더 좋아졌다고 좋아할지 모른다... 하지만 만원이 아까운 서민들한테는 말그대로 인터넷을 쓰지 말라는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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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이명박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많은 국민들의 반감을 샀다. 이것은 대표적인 예이다.
일왕에게 고개숙여 인사-세계 어느 나라의 국가 원수도 국가의 의전을 뒤로 하고 같은 국가의 원수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지 않는다. 역대 대통령들 중 고개숙여 인사 한 것은 이명박이 유일하며 일본에서만 쓰는 호칭 "천황"을 강조하였다.
친일파 청산위원회 폐지-프랑스는 전쟁 직후 나치에 협력한 모든 사람을 중벌이나 사형에 처하고 당시 폐탱 정부를 도와 정책선전한 모든 언론을 영구 폐지하였다. 우리나라의 친일 청산은 완벽하게 이루기는 불가능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자신들 한 몸 출세하기 바쁜 인간 같지도 않은 쓰레기들을 알리고 반성하게 하기에도 힘들 상황에서 위원회 폐지는 정말 한국인의 얼이란 것이 있나 의심스럽게 한다.
백골단/ 남산조사소 부활- 지금이 5공 시절인가? 이 기관들은 정치적 탄압을 목적으로 있었던 요소들인데 이것을 부활시킨다는 것은 군사독재 시절로의 회귀를 꾀한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런것들 부활시켜놓고는 정작 공권력을 써야 할 중국유학생들의 자국민 폭행 사건에는 쓰여지지 않고 중국 정부에 "유감" 이라는 약한 불만 정도로 마무리지으려 했다.
이명박은 친일 과거를 뉘우치지 않는 언론 (조,중,동)과 장로님이라고 맹목적으로 지지해준 많은 기독교인들과 자기 땅값 올리기 바빠 도덕성은 고려하지도 않는 "잘 살아 보세" 국민들의 소산물이다.
나도 기독교인이다. 하지만 이런 각종 상식 이하의 행동과 정책을 보면서도 세뇌당한듯이 교회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장로님..." 기도소리 들을 때마다 왜 기독교가 사회에서 욕을 먹는지 이해가 된다.
보수 극우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 보수니 극우니 하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가?
보수는 우리 국민의 전통적인 의무, 도덕성이나 시스템을 유지하며 천천히 개혁을 진전시키는 것이 보수며 극우는 국익과 민족의 자긍심을 위해 어떠한 행동이든 하는 것을 극우라 하는데 틈만 나면 자신들의 자녀들을 병역에서 면제시키고 전쟁나면 자신들만 미,일로 도망가려는 사람들이 보수며 민족 자존심을 일왕 앞에서 고개를 숙임으로서 무너뜨리고 광우병 쇠고기로 자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막대한 손해를 보는 FTA를 체결하는 사람과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극우라고 할 수 있는가?
그점에서는 일본 극우들이 부럽다... 우리나라의 극우라는 것들은 어째 우리 나라를 팔아 자신들 배를 채울 궁리만 하는 존재들이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미국과 친밀하게 지내 북한을 견제하고 글로벌 시대에 과거에 집착하지 않아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과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전제는 일본이 독일의 반의 반이라도 뉘우치는 기미가 보일 떄 비로소 성립된다고 볼 수 있다. 틈만 나면 우리 땅 독도를 넘보며 제국주의를 찬양하는 일본하고의 미래 지향은 제 2의 국치일을 맞을 위험이 다분하며 꼭 친밀하게 지낸다는것이 굴욕 외교를 해야 가능하다는것은 사대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