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광우병 (vCJD)
- 초기치매증상. 발병 후 1년 내 사망. 치사율 100%, 치료방법 없음
- 역대 발병 건수 :
영국 164건, 프랑스 21건, 미국 3건, 캐나다 1건.
- 변형 프리온 0.001g만 섭취해도 발병 가능, 잠복기 약 10년
- 변형 프리온 : 양, 돼지, 사슴, 닭, 고양이 등으로 전이 가능
2008. 4. 10 美 Aretha Vinson - 인간광우병 발병 증세 2주만에 사망. 현재 부검 및 역학조사 진행중.
2008. 4. 11. 한-미 쇠고기협상 시작
2008. 4. 18. 한-미 쇠고기 협상 "밤을 새워가며" 타결
2008. 4. 19. 한-미 정상회담.
부시는 특별히 한국의 쇠고기 수입 재개에 감사.
협상 타결 내용
1단계 : 30개월 미만의 소, 뼈포함 소고기 수입
특정위험물질 (SRM) 7개 중 편도, 회장원위부만 제거
나머지 머리뼈, 뇌, 눈, 척수, 척추는 수입.
2단계 : 미국이 동물사료 통제조치 강화할 경우
30개월 이상의 소, 뼈포함.
특정위험물질 모두 제거
4. 28. FDA - 동물사료 통제 조치 강화 발표.
(로이터 통신 기사 참조)
민동석 농수산부 차관 : "복어의 독을 제거하고 먹는 것과 같죠. 특정위험물질만 제거하면 99.9% 안전합니다."
마이클 핸슨 (美 소비자연맹) : "미국에서 도축되는 소 중 15%를 제외하고는 나이 및 생산공장이 기록되지 않는다. 한 해 SRM 처리규정 위반이 천 건이 넘는다. 게다가 소->닭->소 의 형식으로 부산물이 사료가 되어 교차오염이 일어나고 있다."
PD수첩 :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는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http://www.imbc.com/broad/tv/culture/pd/vod/index.html
돌발영상 : 이명박, "잠결에 합의를 한 것 같아"
http://www.youtube.com/watch?v=c5A21FBz6JM
KBS 스페셜 : 광우병이란 무엇인가?
http://www.youtube.com/watch?v=mKbTbcHh-Qg
조선일보 : "'광우병 괴담', 듣고만 있는 정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5/02/2008050200011.html
그러나 조선일보는 2003년 미국에서 광우병 환자가 발생하자 이렇게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국민들의 증폭된 불안감 뒤에는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 99.99% 안전해도, (노무현) 정부가 나머지 0.01%의 위험관리를 확실하게 하고 있다는 믿음을 못 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복어독" 인식과 똑같은 수준의 논리이다. 복어독은 지난 10년간 30명의 사망자를 낳았지만, 200만 미국교포와 2억 미국민 중 사망자는 3명 뿐이지 않냐는 것이 조선일보의 논리이다. 그러나 이는 vCJD가 잠복기가 10년 이상이고, 변형 프리온이 극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어떠한 처치로도 없어지지 않는, 복어독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광범위하게 섭취가능한 물질이라는 과학적인 사실 앞에서는 너무나 안이하게 들린다.
위험, 특히 과학적 위험을 입증하는 측에서 모든 위험을 입증할 필요는 없다. 충분한 과학적인 근거와 개연성, 그리고 위험이 발생했을 경우의 침해되는 이익의 중대성 (국민의 생명) 을 증명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200만 교포 및 연간 백만명의 해외 여행객 및 유학생들을 예로 들면서 왜 영국은 문제삼지 않냐는 등의 "균형적인 비판"과 "일체의 예외없는 논리"를 요구하는 등 위험을 제기하는 측의 논리 반박이 아닌 "비판을 위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또다시 저열한 경제논리와 '괴담' '선동' 논리를 들먹이고 있다. 조금 있으면 색깔론을 뒤에 감춘 '선동적 반미주의'의 논의를 들고 나올 것이다.
그러나 조선일보가 생각하는 '선동'의 진실에는 10년 후, 20년 후에 단 한 명의 광우병 사망자라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그리고 그때까지 안심하며 평화로운 마음으로 식생활을 즐겼으면 하는 모든 어머니와 국민들의 마음이 자리잡고 있을 뿐이다. 생물학적인 질병은 비행기 사고와는 달라서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감염되고 변이될 지 알 수 없다. 무조건 수리적으로 확률이 낮다고 해서 그러한 위험의 강조를 선동으로 몰아붙일 수 없다는 것이다. 왜 조선일보는 훨씬 유치한 수준의 중국산 농수산물의 위험 (말라카이트 그린) 등에는 목소리를 높이면서 미국산 쇠고기에는 눈을 감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