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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의 새로운 출발

배지은 |2008.05.02 15:40
조회 162 |추천 5


미디움 템포의 슬픈 발라드를 주로 불러온 보컬 트리오 SG워너비가 그룹을 재정비하고 1년만에 정규앨범을 내놨다.

소몰이 창법의 대표주자 김진호는 "5집 'My Friend'는 전반적으로 앨범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전체 14곡 중 슬픈 노래는 3곡뿐이고 그 외에는 모던록과 일렉트로닉 등을 시도했다"며 이번 앨범을 설명했다.

새로운 3인조,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

달라진 것은 그 뿐만이 아니다. 리더 채동하가 소속사와의 계약 만료로 그룹에서 하차했고 새얼굴 이석훈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지난 4월 초부터 합류한 이석훈은 "그동안 TV로만 보던 SG워너비의 일원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어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 SG워너비라는 이름을 더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하나가 된 SG워너비는 처음부터 셋이었다는 듯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서로를 보듬었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SG워너비가 된 이석훈은 "100kg이나 됐던 몸무게를 급히 빼고 5집 녹음도 15일 만에 일사천리로 끝냈다"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을 녹음하다보니 목관리에 애를 먹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원조 멤버 김용준은 "석훈이가 잘 적응해 줘서 고맙다"는 말로 동료를 위로했다.

컨트리 풍의 '라라라'로 활동을 시작한 김진호는 "이제는 대중들의 반응이 관건인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밝아진 분위기에 반감을 가졌던 분들도 이제는 좋게 받아주시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SG워너비의 도전은 '계속'

리더 김용준은 "지난해 발매한 4집 'The Sentimental Chord'가 19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만큼 이번 5집은 21만8천 장의 판매고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은 그동안 그려온 밑그림에 채색하기 시작했다.

김진호는 "만약 노래를 하지 않았다면 뭘 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에게 노래는 너무 소중하다"며 "세월이 지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곡들이 많아져서 잊혀지지 않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이제 막 시작한 이석훈은 "꼭 국민가수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이달 24일부터 9월말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용준은 "전국을 찾아다니며 팬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공감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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