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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 Girls . Story . Part . 5

김도현 |2008.05.03 00:02
조회 24 |추천 0
< Boys >

소포가 왔어.. 말도 안하고 보내고..

시계 못 챙겨준게.. 그렇게 미안했어..?

이등병이 소포왔다고.. 엄청 혼났어..

그래도.. 기분은 좋다.. 헤헤

시계 너무 이쁘게 생겼어..

2년 동안.. 절대 안 빼야지..!!

이따가 전화할께..!! 혼났다는 예기는..

너 속상할까봐.. 못하겠다..

서로 거짓말 하기 없기로 했지만..

이런 거짓말은.. 용서해주기!!

나중에 다시 돌아가고나면..

재미있는 추억거리로.. 예기해 줄께...

아.. 이제 20일만 있으면.. 100일 휴가야..

그런데.. 그 전에.. 유격훈련있어...

훈련소때랑은..비교가 안되게 힘들다고..

선임들이.. 막.. 무섭게 해...

그래도.. 니가 준 시계가 있으니까!!

보면서 힘내야지!!

훈련소 행군할때도.. 니 사진이 얼마나

힘이 됬는데..

이번에도 데리고 갈게!! 20일만.. 참자..

우리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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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s >

어제 소포 붙였는데..

오늘쯤이면 도착했겠지...?

훈련소에서 보내준 사진보고..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

니 친구들은 다 시계차고 있는데..

유독 니 팔에만 없는 시계...

그래서 훈련소로 보내주고 싶었는데..

훈련소에선.. 못 받는다고..

그동안 고르고 골라왔던.. 시계..

주문해서.. 받자마자 붙였어...

맘에 안들면.. 우선 그냥 차! 나중에 또 사줄께..

9월 10일날 100일 휴가 나온다고..

벌써 우리가 못 본지 그렇게 오래됐나...?

이렇게만 시간이 흘러가면...

730일도 금방 가겠다.. 그치...?

보고싶어.. 나 꾹 참고 있을게..

빨리와야되! 군인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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