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ys >
'네.. 알겠어요.. 그렇게 해요.. 그런데..
나 기다려도 되죠..? 돌아올때까지.. 기다릴께요..'
야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랬어..
사무실로 전화가 와서.. 너무 좋았는데..
그런 말을 할 줄은.. 정말 몰랐어...
아직.. 그 사람이 생각나서.. 그 사람때문이라고 하지만..
그져.. 내가 싫어 졌다고..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조금은 알고 있었어...
몇일 전 외박 나갔을때.. 성오형이 은근슬쩍 알려줬거든..
성오형이 너한테 하는 말을.. 들은것도 있고..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척 했었지만..
알고있었는데.. 그냥 널 믿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됐네...
미워하진 않을꺼야.. 나한테 너무 잘 해줬으니까..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조금은 화가 나는건..
나와 사귀던 시간동안.. 한순간이라도..
날 사랑한적이.. 없었던거 같아서.. 그래서.. 화가나..
행복해라.. 꼭..
그 사람이 널 다시 받아주길..
그래서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내가 기다리겠다고 한건.. 너의 23, 24이.. 초라하지 않게..
너도.. 누군가를.. 버렸다는거.. 그리고..
돌아갈 곳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게.. 더 쉬울테니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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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s >
'그만 하려구요... ..아니.. 알잖아요.. 미안해요..'
잘 한건지 모르겠어.. 널 밀어 버린다는게..
정말.. 좋은 사람인데.. 나하나 밖에 모르고 잘 해줬는데..
그런 널.. 버린다는게 잘 한건지 모르겠어..
'아니.. 기다리지 마요.. 그럼.. 당신만 더 힘들잖아요..'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상처를 줄 수 있을줄은..
정말 몰랐어.. 그 사람에게.. 내가 이렇게 상처를 받았는데..
많이 아플꺼야.. 나도 아팠으니까.. 하지만..
나도 참았는데.. 넌.. 더 잘 참을수 있겠지...?
바보 같은 생각 하지마.. 그냥..
널 위해서.. 이렇게 한거라고 생각할레..
핑계라고 생각해도 좋아.. 그냥..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널 위한거야.. 날 위한게 아니라..
내가 널 위해서 이렇게 한거야..
너라면..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겠지..?
나.. 그 사람에게 돌아가 볼레..
다시 받아줄지는.. 모르겠어..
미안해.. 이렇게 널 버려서..
너의 21, 22이 나로인해..
초라해 졌을까봐.. 난...
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