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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과 정부에 대한 주제 넘은 다이어리.

김두성 |2008.05.04 06:38
조회 55 |추천 1

잠들지 못하고 다이어리를 쓰다보니깐 이렇게 써버렸더군요. 참, 주제 넘는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그래도 제 주관을 주되게 적은 것이라, 공감할 부분을 공감했으면 하면서 이렇게 제 다이어리를 올립니다.(오탈자, 맞춤법은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주세요...ㅜㅜ)

 

 

2008년 5월 4일. 일요일. 06시 26분.

 

 

나 따위가 왜 다이어리에 이런 글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정부는 과연 잠들지 못한 늦은 시간에 이러한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할까? 라는 궁금증에서 써내려가는 글일 뿐이다.

 

 

광우병은 대단한 사람이 걸리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정부에서 내린 결론인 것 같다. 하지만 정보는 모르는 듯하다. 대단하지 않은, 그렇지 못한 국민하나하나가 모여서 대단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고 지키고 있다는 것을.

우리네가 뽑아준 당신들은 이제 너무나도 대단해서 날마다 1억짜리 한우를 곱씹으면서, 되세김질하면서 "아, 저 우중들은 청계천을 시위하라고 만든지 아나."라고 중얼거리겠지. 그리고 와인 한 모금. 그 와인을 만드는 사람들이 다 광우병에 걸린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참 좋겠다. 그리고, 당신네 한우를 키우는 사람도 광우병에 걸려있다면 더더욱 재미있겠다.

 

대단한 사람이 만드는 대단한 광우병.

 

우리나라에 소가 없었다면 차라리 이해라도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우가 우리의 푸른 초원에서 열심히 크고 있다. 적어도 그것들은 우둔하게 죽기 싫어서 '전기충격'을 받지도 않는다. 주인의 손에 죽음을 알아채고 눈물을 흘리는 동물이다.

소는 그런 동물이다. 그런 동물을 광우병에 걸리게 만드는 것이 누구인가? 바로 대단한 사람들이다. 즈그들의 단체인 FDA에서는 위험하다고 개, 고양이 사료에도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대단한 사람들이 마치 '일제 말살정책'이라도 펼치듯 우리나라에 '질좋은, 값싸고'를 앵무새처럼 반복재생하며 들이밀고 있다. 그리고 부시와 BF를 드신 2MB는 최면술에 걸린 것처럼, 이미 광우병에 걸린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그냥 속시원하게 한 마디만 하자, 2MB. 당신 이름 ㅇㅁㅂ은 전부 구멍이 뚫려있는 것 알아? 믿어달라던 당신의 말을, 전국민이 잘 살도록 도와달라는 국민대표의 마음을, 당신은 그렇게 구멍을 내고 있는 거다.

 

구멍으로 구멍메우기.

 

광우병을 먹지 않아도, 우리는 분명 우중이 맞다. 당신네들, 국가의 정부가 대단한 사람들로 이루어졌으니 우리는 대단할 수 없다. 대신 말했듯 우리는 모자란 부분을 채워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이루고 있는 '민초'라는 것이다.

정부는 지금 광우병을 '괜찮다, 괜찮다'하면서 들이밀고 있다. 그런 광우병의 뒤에는 무엇이 있을까? 혹자는 뇌에 구멍이 뚫려서 죽는 것만을 생각하겠지만, 문제는 것만이 아니다.

구멍으로 구멍을 메운다. 바로 공기업민영화와 의료보험민영화가 광우병의 뒤에 숨겨있는 구멍이다. 그 구멍들은 지금 천천히 메워지고 있다. 국민들이 광우병으로 뇌에 구멍날 것 걱정하고 있을 때, '이거 다~ 풰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외쳐주면서 구멍을 메우고 있는 정부다.

공기업민영화는 미국이 노리는 가장 큰 부분이다. 당연히 '부시(BF)-이명박(2MB)'라는 일촌명으로 일촌을 맺은 당신들의 계획일수도 있다. 의료보험민영화는 또 장난인줄 아는가? '아프지마, 오렌쥐먹고'오렌지가 무슨 물약이라도 되는 모양이다.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면 광우병 걸린 우리는 뭐가 되는 것이다.

우중한 민초들이 흔들리는 순간, 대기업도, 정부도, 국가도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다른 것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냥 솔직한 내 감정으로 이야기하고 싶을 뿐이다. 나는 사실 정치에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다. 가끔가다 9시 뉴스를 봐도 단지 시간 때우기일 뿐이다.

연예인들은 국민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줘야 한다. 그런 연예인들은 어떻게보면 단순한 소모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들, 정부는 다르다.

국민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희로애락이 되어야 한다. 숭실문 화제에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눈물을 흘렸던가? 서울을 하느님께 봉헌한 2MB짜리 텍스트 기도문은 얼마나 국민들을 화나게 만들었던가? 그리고 앞으로 5년, 당신들은 과연 우리에게 희, 락을 줄 수 있는가?

솔직히 모르겠다. 정치에 갑자기 관심을 갖겠다는 것도 아니다. 정치는 분명히 당신들이 하는 것이다. 하지만 중학교 2학년 사회시간에 우리는 그렇게 배운다.

국가를 통치하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정치, 즉 풀뿌리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도에서 대표가 되는 사람들은 그 지방사람들의 뜻을 모두 수렴하면서,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을 통해서 지방을 이끌고 나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가의 우두머리는 무슨 자리겠는가?

그냥 단순히 우두(牛頭)여서는 안 된다. 국민들에게 눈속임을 써서 '풰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당신은 국민들의 머리가 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느끼는 것을 당신이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이며, 그 결론이 결코 눈속임이어서 안 되는 것이다.

당신이 그 자리에 앉기 위해서 어떤 일을 했던, 나는 것에 관심을 갖고 싶지 않다. 지금 당장에 민초들이 '미국의 말살정책'아래서 발버둥치기도 바쁘다는 것이다. 그것은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나 역시 당신이 통치하는 대한민국의 대단하지 못한 사람 중 하나다. 다만 이런 소리를 짖을 수 있는 이유는 시작부터 당신은 국민들에게 눈속임, 연막탄을 뿌려놓고 다른 길을 가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당신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당신네들이 정부가 되기 위해서 받은 한 표가 결코 작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국민의 권리로 당신들이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줄 아는가?

바로 국민의 힘을 말하는 것이다. 당신들을 그 자리에 올릴 수 있는 것도 국민의 힘이며, 당신들을 다시 그 자리에서 내릴 수 있는 것 역시 국민들의 힘이다.

 

자, 이제 기대하도록 해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덤으로 싸이홍보.

 

http://www.cyworld.com/puccawd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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