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통영 바다엔, 매년 클래식과 째즈가 어울러 파도를 출렁이게한다.
봄과 가을 두차례 열리는데 이번 2008 통영국제음악제는 5/21~26일에
통영시민회관에서 국제적인 음악가들이 내한하여 공연할 예정이다.
故 윤이상 작곡가의 음악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인만큼
그가 1989년에 작곡한 실내교향곡 2번 " 자유에의 헌정"에서 주제를
따왔다. 이번 봄시즌의 주제는 " 자유"이며, 21일 개막공연에선
영국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자난드레아 노세다)
윤이상의 "교착적 음향"이 선보이고,
2001년 그래미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이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을 협연한다. 그외 플루트 듀오 콘서트에는 플루티스트
클로드 르페부르와 나상아 듀오의 바흐,메시앙,윤이상의 작품들이
연주되고, 째즈에는 째즈피아노의 세계적인 거장 자크 루시에의
째즈와 바흐의 만남이 시도된다.
통영 앞바다에 울려 퍼지는 클래식과 째즈의 만남은 아름다운 포구의
정취와 더불어,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늦은 봄, 밤바다에 잔잔하게 파도치는 통영포구,
파도에 그늘진 가로등 불빛,
귓가에 맴도는 ,절묘한 음률의 흥취와 더불어,
와인 한잔으로 세간의 근심걱정을
잊어버리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