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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의 투혼(교육)

공석진 |2008.05.05 12:19
조회 54 |추천 1

 


 

   



 

 

                

               박찬호의 투혼

 

 

 

박찬호,  그는 단순하게 강속구만 뿌리는 아마추어 선수에

불과했다.  그러던 그는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에 불과 50만달러에 입단한 후  여러 메이저구단을 거치며

10여년간 100승가까운 승리를 거뒀으며,최고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미국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그 후, 나이때문인지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친정팀인

LA다저스에 입단시 받았던 초라한 금액으로 올 시즌 마이

너리그계약을 하면서 야구를 게속할 수 있었다.

 

시범경기에서 쟁쟁한 선발 투수진을 제치고 경쟁을 벌이는

투수들중에서 랭킹2위의 성적으로 불펜투수로서 가까스로

메이저리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데, 올 시즌 불펜투수

지만 1승, 방어율2.89의 다른 선발투수보다도 빼어난 성적

으로 선발투수의 한자리를 노리고 있다.

 

 자존심이 매우 강하기로 소문난 그가, 미국 최고의 연봉을

받았던 화려했던 기억을 잊어버리고,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푼돈이나 마찬가지인 저렴한 연봉으로 계약하고, 운동선수

로서는 퇴장시기인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다시

처음부터 도전하는 의지는 우리에게 많을 것을 느끼게해준

다. 

 

그동안 얼마나 우리는 시도도 해보지도않고, 신세한탄만하

며 주변 탓, 다른사람 탓만 하지 않았던가. 강남에 100억대

의 빌딩을 소유한 박찬호가 무엇이 아쉬워서  그 나이에 새

로이 바닥부터 출발을 하겠는가.

자존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실력이 없는 자존심,회

복하려는 의지가 없는 자존심은 아무소용 없을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이 그 자존심을 인정하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즈음,그동안 미국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많은 젊은 선수

들이 다시 유행처럼 국내 야구에 복귀하고 있다. 송승준,조

진호,최희섭,서재응,김선우등....김병현마저 20대의 나이에

벌써 퇴출 당해 일본야구를 노크하느니,국내로 복귀하느니

하고 야단이다.     

그들이 꿈꾸었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수준밖에 안 되는 국내야구에서

그들은 무엇을 꿈꾸는가.   마지막 노장의 투혼을 불사르는

박찬호를 보면서 그들은 무엇을 느끼는가.

 

나이, 그것은 정말로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어린 늙은이가

있는 반면에, 나이 많은 젊은이가 있다.

박찬호의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노장의 놀라운 투혼을 보면

서 우리들의 죽어가는 정신력에 불을 지펴서,  박찬호처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아갈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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