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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마리오 “대중들에 오래 기억되는 가수 되고파”

PlayCube |2008.05.06 12:04
조회 359 |추천 1


 

[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 사진 황진환 기자]

 

감미로우면서도 밝은 멜로디에 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하는 노래 'GOODBYE'(굿바이)의 주인공인 신인가수 마리오(본명 정한림)를 최근 만났다.

 

마리오는 188센티미터의 훤칠한 키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를 닮은 인상적인 외모 한편 반짝이는 눈을 가졌다. 한때 가졌었던 외모 콤플렉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날려버렸다. 마리오는 "사람들에게 한 번에 인상을 남길 수 있어서 지금은 오히려 좋아요"라고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마리오는 중학교 3학년 때 '가솔린'(Gasoline)으로 한창 인기를 얻던 지누션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고등학교 때는 힙합 듀오를 이뤄서 클럽에서 공연도 했단다. 한때 학교 대표 육상 선수로 활약했고 대학도 사회체육과로 진학했지만 마리오는 가수의 꿈을 위해 실용음악과로 편입한 범상치 않은 이력을 지녔다.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가 만만치 않았지만 마리오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끈기 있는 외길을 이어왔다. 이윤상 프로듀서를 만나 가수의 꿈을 키워온 마리오는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의 OST 중 '시티오브타임'(City of time) 등 OST 참여나 바다, 초신성 등 여타 가수들의 피쳐링을 통해 음악적 견문과 인맥도 쌓아왔다.

 

마리오는 랩과 노래 둘 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을 안고 솔로의 길을 택했다. 가수의 꿈을 처음 품은 중3때부터 치면 11년 만에 내놓은 데뷔 앨범이다. 데뷔 싱글 앨범에는 'GOODBYE'(굿바이)와 '두서없는 노래' 두곡을 담았다. 첫 번째 앨범에 더 많은 곡을 싣고 싶은 욕심이 났을 법도 했지만 마리오는 "열곡도 넘게 녹음해 뒀어요"라며 아직 보여줄 게 많다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굿바이'는 "흑인의 강점과 분위기를 살린 블랙팝 계열의 곡으로 작곡가 김도훈의 감각과 마리오의 개성이 함께 묻어난다. 특히 랩 부분의 가사를 마리오가 직접 썼다. 이밖에 복고풍 알앤비 힙합 '두서없는 노래'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작품으로 힙합 샘플링 기법이 사용되지 않은 자연스럽고 독특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하지만 음원 발표 후 처음으로 가진 무대에서 마리오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실력파 신인만이 나갈 수 있다는 케이블채널 Mnet '문희준의 음악반란' 무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 "솔직히 많이 떨렸어요. 첫 무대라 실수도 많이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아쉽게 떨어졌지만 마리오는 당시 무대를 통해 더 큰 무언가를 얻은 듯 보였다.

 

오랜 준비 기간 동안 마음고생은 없었을까 하는 마음에 힘든 점은 없었는지 조심스럽게 묻자 마리오는 단번에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어요"라며 특유의 시원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마리오는 "제가 원래 랩을 하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묻어나오는 랩퍼의 느낌을 버리는 게 좀 힘들었어요. 계속 녹음을 또 하고, 또 하고 했죠. 하지만 그 순간에도 즐거웠어요"라고 말해 걱정을 무색하게 했다.

 

마리오는 존경하는 가수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알앤비(R&B)의 귀재 알 켈리를 꼽았다. 마리오는 "마이클 잭슨의 무대 퍼포먼스, 댄스, 보컬의 다이나믹함과 바운스를 닮고 싶다"고 말하더니 "알 켈리는 처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처음 접한 아티스트다. 그의 모든 것을 닮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자신의 이름을 건 앨범을 위해 11년을 기다려 온 마리오는 "듣기 편한 음악으로 오래오래 기억되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마니아도 좋지만, 전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거든요"라고 말했다. "자기만의 색깔이 있고, 그 색을 잘 살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실력파 신예 마리오의 꿈과 다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황진환 jordan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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