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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LITOL Rainbow Sugarless Gum
자일리톨 슈가리스 껌
얼마전 구입한 자일리톨 껌
평소 은단껌, 아카시아껌을 애용하는 그리고 자일리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용기와 현란한 내용물에 혹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세통을 묶음으로 팔천얼마 쯤 했던 것 같다.
특이하게도 용기 상단부분을 보면 OPEN 이란 스티커와 함께
뚜껑안에 껌싸개지 가 들어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뚜껑을 살짝 밀어내면 마치 아이스크림 속에 스푼이 들어있듯이
꽤 좁은 공간에 얇은(마치 기름종이보다 약간 두터운) 종이가 들어있다. 매수는 용기속의 껌을 한개씩 버려도 충분할만큼 들어있으며 뒤에 종이를 누르고 잡아당기면 쉽게 뜯어낼 수 있다.
껌이 들러붙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껌은 싸서 버려주세요" 라는 문구가 어느 껌 종이에나 새겨져 있지만 이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 속에서 이러한 약간은 엉뚱하면서도 기발해보이는 발상이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그에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는것 같았다.
앞으로라도 꼭 껌을 버릴땐 종이나 휴지에라도 싸서 버리도록
노력해야 겠다 :-)
처음엔 그냥 조금씩 맛이 다르겠지 하며 먹었었는데
오늘에서야 뒤를 쳐다보니 딸기, 오렌지, 레몬, 라임, 소다, 블루베리, 포도 이렇게 7가지 맛이 들어있었다. 단지 색깔이 다양해서 레인보우라고 생각했었는데 7가지 여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나 보다.
왜 미처 이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허무했다. 맛을 생각하며 씹어보니 좀더 무슨 맛인지 잘 느낄 수 있는것 같았다.(그 동안은 어쨌든 자일리톨 맛이 더 강하기에 약간의 향료 맛만을 느낀후 바로 자일리톨의 세계로 들어갔으나 이제는 각각의 맛을 좀 더 느낄수 있게됨)
기발한 발상과 귀여운 껌들, 그리고 뭔가 예뻐보인다 라는 생각에
그리고 구입한 곳이 외국마트였기 때문일까
우리나라 제품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제조원을 보니
충 북 보 은 이었다. 또 한번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것 같다.
왜 조금이라도 괜찮아 보이면 외제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 생각도 이젠 고쳐야지. 음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