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과와 소아과 병동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주로 오는 환자들은 배가 아픈 장염.
소화가 안되거나 속이 쓰린 위염.
기침, 콧물, 가래가 동반된 감기환자.
고열이 지속되고 경련까지 해서 입원한 아기들까지
대부분 사람들이 한번쯤은 아파봤을법한 그런 일로 온다.
당연히 환자들은 예민해 있고,
아이들의 엄마들도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일을 하면서 느끼는거다...
몸이 아픈것 보다는 마음이 아픈것 같다.....
나의 말 한마디와 위로와 격려가 환자들을 안심하게 해주고
환자와 나와 생긴 라포는 곧 치료로 이어지고 회복되어 퇴원을 한다.
항상 나는 환자에게 이야기 해준다...
마음을 편하게 하시고 푹 쉬고 가시라고,,,
그리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동안 기쁨을 주려고 노력하고
사랑을 드리려고 노력한다....
오늘 같은 날도 퇴원 6명 입원6명 적은 수는 아니다.
끊임없이 입원을 하고 퇴원을했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며 가는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그리고 몸살과 고열로 입원을 하는 어머니....
내가 할 수 있는건 가시는 분의 발길에는 건강을 비는것이고
입원한 환자를 위해 최선의 간호를 하는거다.
마음을 다해서 말이다...
일을 하면서 짜증도 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최대한 즐겁게 일을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노력한 날 집에 돌아오는 내 마음은 가볍기만 하다
이럴 때 간호사라는 직업에 보람을 느낀다 
write by hel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