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철학과 과학 - 기독교철학의 관점에서

강경국 |2008.05.08 20:18
조회 23 |추천 0

 

철학은 과학이다. 따라서 철학은 체계적.분석적.대립적이다. 우리가 보통 과학이라고 부르는 학문의 각 분야는 실재의 특수한 국면을 탐구한다. 법학,사회학, 역사학, 그리고 자연과학 등은 그것들이 각기 다른 영역들을 탐구하기 때문에 서로 차이가 있다. 역사가와 자연과학자는 서로 다른 실재의 국면들을 검토한다. 그러면 철학자는 실재의 어떤 국면을 검토하는가?

 

철학자는 자신의 과학적 인식활동을 어떤 단일한 국면에 집중시키지 않는다. 그는 피조세계의 모든 실재에 관심을 갖는다. 그는 국면을 분리적으로 보지 않는다.  철학자의 영역은 전체우주 ( the cosmos in its entirety) 이다. 철학은 성격상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전체성(totality)의 관점을 획득하는데 진력한다. 그러나 특수과학들은 단지 실재의 단일한 국면에만 관심을 갖는다.

 

실재의 어떤 단일한 국면도 그 자체만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각각의 국면은 그 자체를 초월하여 다른 국면들, 곧 창조주의 뜻에 따라 불가분리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다른 국면들을 지시한다. 세계의 통일성 속에 있는 어느 것도 저절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과학이 철학적 기초를 가져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각 특수과학은 그것이 검토하는 국면과 나머지 다른 국면들 간의 관계를 세심하게 체계적으로 고찰할 것을 요청한다. 그러므로 철학은 모든 다른 과학들의 필수적 지반이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모든 과학은 어떤 철학적 전제들 위에 수립된다. 결국 철학은 전체우주에 관계된다. 이론적 사유의 한 부분으로서 철학은 단순한 일상적 사고를 더 풍성하게 하고, 더 깊이있게 한다.                       

 

 

- J.M 스피어의 기독교 철학입문  중에서     

 
추천수0
반대수0

묻고 답하기베스트

  1. ㅈㅂ..댓글0
더보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