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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뼈로 망쳐진 V라인 얼굴

김미옥 |2008.05.08 23:05
조회 211 |추천 0
사진을 찍거나 감정을 표현할 때 손가락으로 V자 형태를 만들어 내는 것은 승리의 표현 내지는 자신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구태여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지 않아도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얼굴의 V라인이다.

모 음료광고에서 인기가수를 내세워 주목받게 된 V라인은 어느새 현대여성의 미적기준이 되어 버린 듯 하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노력을 기울여 V라인 턱선이 나왔다 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 법. 자칫 잘못하면 볼과 턱의 살이 빠지게 됨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광대뼈가 돌출되어 보일 수도 있다.

알다시피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은 실제 이상으로 얼굴이 커보이기도 하고 성격이 드세어 보여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잦다. 늦깎이 대학생 김미영(가명, 28세)씨가 바로 이런 경우. 김 씨는 갸름한 V라인 턱선을 만들고도 큰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마사지부터 시작해서 화장품이나 식단 같은 것도 신경 많이 썼어요. 결과적으로 볼살과 턱살이 빠지면서 드디어 갸름한 V라인의 턱선는 만들었는데, 볼과 턱의 살이 빠지면서 점점 광대뼈가 도드라져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지금은 전체적으로 얼굴 균형이 흐트러져서 오히려 얼굴이 커보여요" 라며 튀어나온 광대뼈에 대해 하소연을 했다.

김 씨와 같이 인위적인 노력에 의한 것 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소위 이야기하는 '젖살' 이 빠지게 되어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이고 강퍅해 보이는 인상의 소유자가 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기쁨성형외과 정철현 원장은 "광대뼈의 돌출은 얼굴을 투박하고 커보이게 하며 인상 자체도 강하게 느끼게 하여 흔히 말하는 '여성스러움'이 느껴지지 않고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튀어나온 광대는 그 상태에 따라 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할 수도 있고 부분마취 및 녹는 고정장치를 이용하여 개선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광대뼈 수술은 주로 얼굴뼈 중 문제가 되는 관골과 관골궁, 즉 앞광대와 옆광대 부위를 수술을 통해 교정시키는 방법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최소절개와 녹는 고정장치를 이용한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광대의 경우에 구렛나룻 부분의 최소절개를 통해 튀어나온 광대뼈의 앞부분을 갈아주게 된다. 광대뼈의 앞쪽 부분뿐만 아니라 옆으로 튀어나와있는 옆 광대 또한 최소절개 이용하여 광대뼈를 잘라 안으로 고정시켜 주게 된다.

광대뼈를 고정하는 장치로는 녹는 플레이트라고 불리우는 미니플레이트를 사용해 고정을 시키게 된다. 녹는 플레이트는 수술용 녹는 실과 같이 수개월이 지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녹아 사라지는 고정장치로 얼굴에 쇠 고정장치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물감이나 불편함이 거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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